전 남편 살해 고유정 '얼굴 공개'…수사는 '답답'
문수희 기자  |  suheemun43@kctvjeju.com
|  2019.06.07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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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남편을 살해하고 사체를 유기한
고유정의 얼굴이
신상공개 결정 이틀 만에 공개됐습니다.

고유정은 화장기 없는 다소 수척한 모습이었는데요.

한편, 경찰은 고유정을 긴급체포한지 1주일이 지나도록
범행 동기, 수법, 범죄와 관련한 이동 경로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돕니다.

전 남편을 살해하고
사체를 유기한 혐의로 구속된
고유정의 얼굴이 공개됐습니다.

경찰이 신상공개를 결정한지 이틀 만입니다.

고유정은 화장기 없는 얼굴에
머리를 뒤로 질끈 묶고
검정색 티셔츠와 회색 트레이닝 바지 차림으로
경찰 조사를 위해 진술녹화실로 이동했습니다.

손에는 범행 당시 입은 것으로 보이는
부상을 치료한 흔적도 남아 있습니다

고유정은 신상공개가 결정되고도
머리를 풀어헤치고 손으로 가리는 등의 방법으로
얼굴 공개를 거부해 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그동안 고유정은
살해된 전남편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 때문에
얼굴 노출을 극도로 피해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고유정의 얼굴은 공개됐지만
경찰 수사는 여전히 안갯속입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좀처럼 진척을 보이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경찰은 범행 동기는 물론,
고유정이 범행을 저지른 지난 25일 이전
이동 경로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펜션 인근에서
고유정의 이동 모습이 포착된 CCTV 영상도
경찰이 아닌 피해자의 유가족이 찾아 준 것으로 알려지며
경찰 수사의 허점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또 피해자의 혈흔에 대한 약독물 검사 결과
아무런 반응이 검출되지 않으면서
범행 수법도 미궁에 빠지고 있습니다.

마른 체형의 여성 혼자
어떻게 180cm에 80kg이 넘는
건장한 체격의 남성을 살해했는지 역시
경찰 수사를 통해 밝혀내야 할 것 입니다.

경찰은 고유정이 계속해서 우발적 범행을 주장하고 있고
범행동기에 대해 함구하고 있어
별도의 현장검증없이 오는 12일 검찰에 송치할 계획입니다.

KCTV 뉴스 문수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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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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