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정 의붓아들 의문사 '재조사'
조승원 기자  |  jone1003@kctvjeju.com
|  2019.06.12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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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정 사건을 검찰로 넘긴 경찰은
이제, 고유정의 의붓아들의 사망사건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네 살배기 의붓아들이 숨진 사고와
고유정의 범행 사이에
연관성이 있는지 다시 조사하겠다는 것입니다.

이어서 조승원 기자입니다.
고유정과 재혼한 현 남편이
전 부인과 낳은
네 살배기 의붓아들이 숨진 것은 지난 3월 2일.

충북 청주의 한 아파트에서
'자고 일어나보니
아이가 죽어 있었다'며
고유정의 현 남편이 신고했습니다.

당시 현 남편과 아이는 함께 자고 있었고
고유정은 다른 방에서 잤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 남편은 경찰 조사에서
'자신의 다리가 아이 배 위에 올라가 있었던 것 같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방당국이 출동했을 당시
아이는 의식과 호흡, 맥박이 없던 상태로
타살을 의심할 만한 외상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제주의 할머니 집에서 지내다가
청주에 놀러간 지 일주일도 안돼 발생한 사망 사고입니다.

이에 대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질식사의 가능성이 있다는 부검 소견을 냈지만
정확한 사인은 특정되지 않았습니다.

갓난아기도 아니고, 네 살배기 아이의
석연치 않은 사망원인에 대해
경찰이 본격적인 재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최근 고유정의 전 남편 살해사건을 봤을 때
연관성이 있을 수도 있겠다는 판단에 따른 것입니다.

이에 따라
관할 경찰서인 청주 상당경찰서는
최근 고유정 집을 압수수색했습니다.

휴대폰과 컴퓨터 등을 확보해 분석작업을 벌이는 한편
고유정과 현 남편이 재혼한 2017년부터의 통화기록,
SNS 대화, 병원처방 내용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조만간 제주에 와서 고유정을 직접 대면조사하기로 했습니다.

숨진 아이의 아버지인 고유정의 현 남편도 조사 대상입니다.

경찰은 그동안 수집된 증거를 바탕으로
의붓아들의 사고사 또는 타살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수사한다는 방침입니다.

<박기남 / 제주동부경찰서장>
해당 경찰서에서 이 사건을 다시 정밀하게 변사 기록도 다시 들여다보고
재점검해서 수사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범죄 심리학자들은
의붓아들의 사망 사고가
고유정의 성격적인 문제를 촉발했을 가능성도 제기하는 만큼
이번 재조사 결과에 관심이 집중됩니다.

KCTV뉴스 조승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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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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