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열정 가득 '제주 청소년 연극제'
김수연 기자  |  sooyeon@kctvjeju.com
|  2019.06.14 13:11
제주 청소년들의 열정 가득한 연기를 만나볼 수 있는 연극제가 열립니다.
올해로 22회째를 맞는 제주 청소년 연극제가
오는 17일부터 펼쳐집니다.

보도에 김수연 기잡니다.
제주영주고등학교 연기 연습실.

학생들이 진지한 모습으로 연기에 열중합니다.

따돌림을 견디다 못해
스스로 목숨을 끊어버린 한 명문 중학교 학생.

같은반 학생의 부모들이 학교로 소집되며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일본 작가 하타사와 세이고의 희곡, '니 부모 얼굴이 보고싶다'를
원작으로 하는 연극 공연을 준비중입니다.

<인터뷰 : 변아람/영주고등학교 2학년>
"솔직히 너무 힘들고 그런 작업들이 많은데 다 하고 나면 그런 뿌듯함, 성취감이 엄청 큰 것 같아요. "



<인터뷰 : 고지은/영주고등학교 3학년>
"3학년이라서 입시 준비하면서 여기 참여하는 게 조금 부담스럽고 그랬는데 그래도 연극제 준비하면서 공연에 올라간다는 자체가 실전 연습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제주 청소년들의 열정적인 연기를 선보이는
제22회 제주청소년 연극제가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펼쳐집니다.

한국연극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영주고와 사대부고,
세화고 등 도내 7개 학교 팀이 참가합니다.

세이레 아트센터와 한라아트홀에서
각각 오후 2시와 5시에 학교별 공연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번 대회의 최우수팀은 오는 9월에 열리는
전국청소년연극제 본선 대회에 제주 대표로 참여하게 됩니다.

지난해에는 영주고등학교가
제주 대표로 출전해
전국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연극제를 통해
청소년들의 열정과 도전,
끼를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KCTV뉴스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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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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