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人터뷰] "이재명 경기지사, 사과해야" (윤선홍 제주시 청정환경국장)
오유진 앵커  |  kctvbest@kctvjeju.com
|  2019.06.17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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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기도 평택항에 야적된 생활폐기물이 제주도에서 배출된게 아닌 것으로 확인됐지만 경기도는 공식 사과를 않고 있습니다.

경기도가 마치 제주도 때문에 경기도민이 피해를 보는 것처럼 발표해 놓고 사실이 확인된 후에는 이렇다할 공식 입장은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제주시가 경기도에 공식 사과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했는데 윤선홍 제주시 청정환경국장을 오유진 앵커가 만나봤습니다.

<오유진 앵커>
Q. 지난주 금요일, 경기도에 사과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했습니다. 어떤 내용이었습니까?

<윤선홍 / 제주시 청정환경국장>
A. 3월 28일자 경기도에서 4,660톤의 압축폐기물이 필리핀에 수출됐다고 돌아왔다. 그것이 제주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고 하면서 출처가 확인되지 않은 내용을 가지고, 제주시의 것으로 둔갑시킨 부분에 대해서 사과를 요구했던 회견이 되겠습니다.



<오유진 앵커>
Q. 기자회견 직전인 11일에 경기지사가 사과를 했습니다. 사과가 부족했습니까?

<윤선홍 / 제주시 청정환경국장>
A. 4월 1일자로 사과해 달라는 문서를 (경기도청에) 보냅니다. 경기도측에서는 모든 폐기물이 처리되고 나면 사과를 하겠다고 했지만 13일까지 아무런 통과가 없고, 다만 (이재명)지사의 페이스북을 통해서 (사과를) 한 것에 대해서는 만족스럽지 못하다는 겁니다. 정정보도도 하고, 공식으로 문서도 보내달라는 내용이 되겠습니다.



<오유진 앵커>
Q. 사실관계를 확인하지 않고 제주도를 국제적인 망신을 준 주범으로 몰았습니다.

<윤선홍 / 제주시 청정환경국장>
A. 이 문제로 인해서 모 방송사와 경기도의 입장 때문에 많은 제주도의 명예가 실추되고 크나큰 상처를 입었습니다.
모든 대한민국의 쓰레기가 제주도가 한 것처럼 누명을 쓰는 결과를 초래해서 경기도에서 입장을 밝혀달라 우리 명예를 회복시켜달라 그런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오유진 앵커>
Q. 이 지사가 3월 28일 SNS에 글을 올렸을때 왜 즉각 대응을 못했습니까?

<윤선홍 / 제주시 청정환경국장>
A. 문서를 기다렸던 겁니다. 시간을 드렸는데, 10일 환경부가 전체 처리가 다 됐다 발표하고 2~3일이 지나도 전화나 문서도 없어서 13일자로 사과해 달라는 문서도 보냈고, 14일자로 이런 브리핑을 하게 됐습니다.



<오유진 앵커>
Q. 이 문제의 본질적인 문제는 쓰레기 문제인데, 왜 쓰레기를 수출하는 상황이 발생했습니까?

<윤선홍 / 제주시 청정환경국장>
A. 전국적으로 쓰레기 문제가 대두되는데 환경부 발표에 따르면 120만톤이 처리되지 못했다는 결과도 나오고 있습니다.
제주도 자체적으로 처리해야 하는데 소각능력이 부족하다 보니까 업체를 통해서 육지에서 처리하기로 했는데 수출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으면서 이런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오유진 앵커>
Q. 동복리자원순환센터가 문을 열어도 이런 문제를 계속 안게 되는겁니까?

<윤선홍 / 제주시 청정환경국장>
A. 동복리는 하루 500톤 규모의 소각시설이기 때문에 압축쓰레기가 나오지 않습니다. 전량 소각이 가능하기 때문인데 다만 봉개동에 있는 소각로는 용량이 부족해서 1일 100톤의 압축폐기물이 생산됐는데 동복리자원순환센터가 되면 이런 문제는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니다.



<오유진 앵커>
Q. 지자체간에 이렇게 사과를 요구하는 게 쉽게 볼 수 있는 일은 아니지 않습니까? 이유가 어떤 겁니까?

<윤선홍 / 제주시 청정환경국장>
A. 지자체는 주민을 대표하는 기관이기 때문에 경기도에서 허위로 했으니 저희들은 "미안하다"라고 제주도민에게 사과를 요구하는 겁니다.
도의상 그렇게 해야되지 않겠습니까?
경기도에서 나온 쓰레기도 엄청 많은데 제주도에 뒤집어 씌우려는 의도가 저희들에게는 보여서 공식사과 요청도 하고, 기자회견도 하고 그랬던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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