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경쟁시대라고 불릴만큼 전세계적으로 바이오 산업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바이오 시장은 성장률이 매년 10%에 달할정도로 급속도로 성장중인데요.
신성장동력산업으로써 제주가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모색해보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김수연 기자의 보돕니다.
차세대 혁신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바이오 산업.
2030년 글로벌 바이오 시장은 4조4천억 달러 규모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반도체, 자동차, 화학제품 등 3대 산업 합계를 훌쩍 초과하는 규모입니다.
이렇게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바이오 산업에 대해 제주는 어떤 준비를 하고 있을까?
신성장동력산업으로써 제주가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모색해보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제주에서는 2003년 바이오산업발전 10개년 계획이 만들어지면서 본격적인 인식이 시작됐습니다.
청정 이미지를 내세워 화장품, 건강 소재 산업들이 조금씩 육성돼 오고 있습니다.
제주지역의 바이오 관련 기업체는 700여개.
매출규모는 1조원 대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엄밀하게 따져 바이오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기업체는 24개밖에 되지 않습니다.
관련 과학기술 기반이 부족한 겁니다.
제주를 대표할 만한 바이오 대표상품 역시 아직 찾아보기가 어렵습니다.
전문가들은 생물종다양성이 풍부하고 청정 지역 브랜드를 가지고 있는 제주의 경우 바이오산업을 육성하기 좋은 환경이라고 분석합니다.
이에 따라 바이오 기술 혁신을 이끌어나갈 선도기업과 연구 개발들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합니다.
<인터뷰 : 김창숙/제주대학교 교수>
"우리가 과연 제주에 있는 육상, 해상 자원, 미생물 자원까지 과연 정보를 얼마나 알고 있을까. 미국 사람들이, 외국 사람들이 제주에서 자원을 가져가서 돈을 벌어도 알고 있을 것인가 이런 부분에 대해서 정확히 데이터베이스를 만들어가야 되고요."
아직 바이오시장에 대한 국제적 감각이 부족한만큼 국제적 기업을 유치하고 육성하는 방안 등도 요구되고 있습니다.
글로벌 바이오 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제2차 바이오산업발전 10개년 계획이 마련될 예정인 가운데 관련 인프라 조성이 활성화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CTV 뉴스 김수연입니다.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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