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위 지뢰 포트홀 '사고주의보'
김경임 기자  |  kki@kctvjeju.com
|  2019.06.26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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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처럼 많은 비가 내리면)
여름철 비가 많이 내리면
도로 곳곳이 움푹 파이는 포트홀이 생깁니다.

포트홀 위를 지나가면서
타이어가 파손되거나
피하려다 보면 교통사고가 나기도 하는데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도로를 달리던 자동차들이 갑자기 출렁입니다.

약속이라도 한 듯
움푹 파인 부분에 가까워지면 속도를 줄이거나
살짝 비켜가는 차들도 보입니다.

도로 위의 지뢰, '포트홀' 때문입니다.

특히 비가 올때는 깊이를 가늠하기 어렵다보니
타이어가 파손되거나 교통사고가 날 수 있습니다.

<인터뷰 : 김무성 / 제주시 연동>
"도로를 다니다보면 저렇게 움푹 파인데가 있습니다. 운전자들이 굉장히 위험한 경우가 많이 있어요. 저도 다니면서 사고날 뻔한 경험이 몇 번 있어요.."

포트홀은
수분이 아스팔트에 스며들어 생긴 균열을 시작으로
도로가 약해지면서 나타납니다.

그러다보니
비나 눈이 오고 나면
포트홀의 개수와 크기가 늘어납니다.

<김경임 기자>
"장마가 시작된 가운데 곳곳에 포트홀이 방치되면서
시민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제주시에서 올해 4월까지 보수한 포트홀은 모두 893개.

그동안 보수된 포트홀은
2016년 2662개,
2017년 2925개,
2018년 3601개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민원이 신고되면
임시로 포트홀을 메워 놓기는 하지만 금방 벗겨지고 맙니다.

이에 대해 제주시는
포트홀을 보수할 예산이 부족하다며 난색을 표합니다.

지난해 32억 원이었던 도로 보수 예산이
올해 30억 원으로 줄어들면서
늘어나는 포트홀 수를 감당하기 어렵다는 겁니다.

<싱크 : 제주시 관계자>
"제주시 전체를 저희가 포장해야 되는데 이걸로는(올해 예산으로는) 한계가 있죠."

미처 보수하지 못한 포트홀이
도로에 남아있어 운전자는
특히 밤이나 비가 많이 오는 날에는 주의해야 합니다.

<인터뷰 : 장유리 / 도로교통관리공단 제주지부 교수>
"갑자기 포트홀을 발견했을 때는 급제동하거나 급진로변경으로 인해서 사고 위험이 있기 때문에 우선은 감속하는게 제일 중요하고요. 충분히 안전거리를 확보해서 미리 포트홀을 발견할 수 있도록…"

제주 전역에 장마가 시작된 가운데
시민들의 도로 위 안전을 위해 빠른 보수가 필요해 보입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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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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