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 여러분들은
제주에 여성안심 귀갓길 60군데가 지정돼 있다는 것
알고 있습니까?
경찰이 6년부터
여성들이 자주 이용하고,
1인 여성가구가 많은 원룸지역을 중심으로
지정했다고 하는데
아는 사람도 없고 제대로 운영도 안 되고 있습니다
허은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제주지방경찰청은 2014년부터
여성안심귀갓길 60곳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여성들이 자주 이용하고,
1인 여성가구가 많은 원룸지역을 중심으로 지정됐지만
시민들은 여성안심귀갓길이
지정되어 있는지 조차 모릅니다.
<인터뷰 : 고도영 / 제주시 노형동>
“(밤에는) 무섭죠. 공원도 있고 해서 무섭고. (여성안심귀갓길인거 알고 계세요?) 아니요. 전혀 몰랐는데.”
여성안심귀갓길 가운데
안내표지판과 노면표시가 되어 있는 곳은
서귀포시 표선면 단 한 곳에 불과합니다.
<허은진 기자>
“노형동 여성 안심 귀갓길입니다. 하지만 길 어느곳에서도 여성 안심귀가에 대한 안내문은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제주시 노형동 여성안심귀갓길은
CCTV와 비상벨이
단 한 곳에만 설치되어 있고 위치 또한 찾기가 힘듭니다.
<인터뷰 : 시민>
“정확한 표시같은게 잘 안되어 있어서 애들이나 여성분들이 안심하기에는 부족하지 않나. 그런게(여성안심귀갓길) 있다는 것도 잘 들어본적도 없고.”
경찰은 재정비를 통해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 김형근 / 제주지방경찰청 생활안전계 계장>
"일체정비를 통해서 범죄예방 시설물 등을 보강해서 여성들이 밤길에 편안한 귀갓길이 될 수 있도록 만들려고 하고 있고요. 그 이후에는 홈페이지 등을 통해 여성 안심 귀갓길이라는 것을 홍보 할 예정입니다."
시행한지 6년이 지났지만 말뿐인 여성 안심귀갓길.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하루 빨리
안전장치 확대와 함께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해보입니다.
KCTV뉴스 허은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