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환경문제 함께 고민 '국제생태미술전'
김수연 기자  |  sooyeon@kctvjeju.com
|  2019.07.04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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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오염의 심각성을 다룬 국제생태미술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제주와 중국, 대만 등 해양 환경과
관련된 작업을 하는 작가들이
이번 전시를 위해 모였습니다.

김수연 기자가 소개합니다.
미술관 안에 각종 어구와 플라스틱 통들이 널려 있습니다.

옆에는 쓰레기를 수거한 위치를 표시한 커다란 지도가 전시돼 있습니다.

전국의 해안을 답사하면서 블루오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정재철 작가의 작품입니다.

쓰레기를 불태우는 과정에서 만들어진 플라스틱 돌들은
우리의 환경오염문제가 얼마나 심각한지 고민하게 합니다.

바다 위를 떠다니는 대형쓰레기에서 받은 영감으로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원시바다를 표현해 내기도 합니다.

지구환경 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공유하기 위한
전시가 열리고 있습니다.

제주현대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2019 국제생태미술전입니다.

버려진 해양쓰레기를 소재로 만든 조형물과 설치 작품들, 다양한 리사이클링 작품 등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를 위해 한국과 일본, 타이완과 미국 등에서 해양환경과 관련된 작업을 하는 작가 11팀이 모였습니다.

<인터뷰 : 이경은/제주현대미술관 관장>
"해양쓰레기 문제는 나라 간의 경계를 뛰어넘어서 계속 흘러 다니기 때문에 그런 문제들을 같이 공유하고 정보를 교류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을 해서…."

급속한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해양쓰레기 문제의 미래에 대한 현대예술가들의 고민들을 엿볼 수 있는 전시입니다.

각자만의 특별한 방식으로 새로운 대안과 메시지를 전하고 해양환경 보호를 위한 활동들을 담은 아카이브 자료들도 함께 선보이고 있습니다.

<김수연 기자>
"해양쓰레기를 주제로 모인 국제작가들의 창의적인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이번 전시는 오는 9월 24일까지 이어집니다. KCTV뉴스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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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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