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전역에 장맛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내일부터는 북상하는 태풍 다나스의 영향권에 들어가겠습니다.
강한바람과 함께 많은 비를 동반하고 제주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허은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제주지방에 장맛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한때 제주 산간지역과 동부, 남부 지역에 호우경보,
북부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되기도 했습니다.
이 비로 동부 지역 농경지 일부가 침수됐고 도로 침수도 발생해
한 시간 가량 차량 통행에 불편을 겪기도 했습니다.
<허은진 기자>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호우경보가 내려지는 등 제주 곳곳에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장마전선과 북상하는 태풍에 대비해 농가에서는 안전 채비에 나섰습니다.
<강지호 / 서귀포시 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사>
“태풍이 오기 전에는 비닐고정끈이나 버팀줄로 시설물을 단단히 고정시켜서 보강해주시고...”
필리핀 동쪽 해상에서 발생한 제5호 태풍 다나스는 타이완 타이베이 동북동쪽 약 270km 해상에서
시속 37km로 북상하고 있습니다.
크기는 소형이지만 초속 24m의 강한 바람을 동반한 태풍입니다.
19일 오후에 중국 상하이 동쪽 약 230km 해상까지 북상해 제주지방이 간접 영향권에
들어가겠으며 20일 새벽 3시 쯤에는 서귀포 서쪽 약 150km 해상까지 근접하겠습니다.
<서화정 / 국가태풍센터 예보관>
“태풍이 북상하면서 우리나라로 근접하는데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서 다소 동쪽으로
휘어짐이 약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제5호 태풍 다나스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20일 밤까지 150에서 300mm,
제주도 산간지역에는 700mm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KCTV뉴스 허은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