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개는 우리나라 '토종'…독립된 품종
최형석 기자  |  hschoi@kctvjeju.com
|  2019.07.23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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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개가 진돗개나 경주개처럼
우리나라 고유의 토종개라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특히 독립된 품종으로 확인돼
고유 혈동 관리와 보존은 물론
천연기념물 지정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입니다.

최형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제주축산진흥원이 관리하고 있는
재래 개 품종인 '제주개' 암수 한 쌍입니다.

귀는 꼿꼿하게 서 있고
꼬리도 말리지 않고 곧게 뻗어있습니다.

진돗개와 비슷해 보이기도 하지만
체구가 짧고 야무지고 단단하게 생긴게 특징입니다.

성격이 온순해 사람을 잘 따르고
영리하고 행동이 민첩해 사냥에도 뛰어난 재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형석 기자>
"제주개는 3천여 년 전 중국에서 건너와
제주의 독특한 환경에 적응해온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 제주개가
우리나라 고유 토종개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농촌진흥청이
제주개와 외국 개 등 7개 품종을 대상으로
유전자 분석을 한 결과입니다.

제주개의 유전자형 다양성은 56%로
경주개의 70%, 진돗개의 61%보다 낮았습니다.

외래 유전자 유입이 없는 상태의 소규모 집단으로 보존됐다는
의미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토종개로서 유전적 독창성이 있다는 평가를 얻으면서
천연기념물 지정 가능성도 높이고 있습니다.

<이용수 / 제주도축산진흥원 마필연구팀장>
"우리나라 고유 토종개로 판정이 됨에따라 앞으로 혈통 보존을 유지하면서
전국적, 세계적으로 알리기 위해 천연기념물로 지정을 위해서
그 절차도 이행해 나갈 계획입니다."

제주축산진흥원은
지난 1986년부터 제주개 혈통 보존과 육성 사업을 벌여
현재 49마리를 관리하고 있습니다.

다만 천연기념물로 지정받기 위해서는
보존 개체수가 100마리 이상이어야 하고,

또 현재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가축 동물 7개 품종 가운데 3개 품종이 개여서
쉽지만은 않아 보입니다.

KCTV뉴스 최형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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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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