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에 짓밟히는 제주오름 …훼손심각
허은진 기자  |  dean@kctvjeju.com
|  2019.07.29 16:41
하루에 한 곳씩 가더라도
1년동안 다 오르지 못한다는 제주 오름은
제주의 상징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죠.

그런데 일부 오름에서
오프로드 차량들이 번호를 가린채
줄지어 달리며 자연을 훼손하고
그 모습을 유튜브에 업로드까지 하고 있다고 합니다.

허은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열안지오름 등반로에
차량번호를 가린 차들이
위험천만한 곡예운전을 이어갑니다.

한참을 줄지어 오름 숲길을 달리다
마른 계곡까지 거침없이 지나갑니다.

유튜브에 올라온 오프로드
차량의 오름을 달리는 동영상입니다.

<오프로드 운전자>
"화이팅, 화이팅! 화이팅! 꽂아! "

영상 속 장소로 찾아가봤더니
최근에도 차량이 다닌 듯 흔적이 남아있습니다.

등반로는 깊게 파였고
주변 나무들은 꺾여 나뒹굽니다.

<허은진 기자>
“오름탐방로 곳곳에는 이렇게 굵은 바퀴 자국이 선명하게 남아 있습니다.”

하늘에서 바라본 모습은 더욱 처참합니다.
오름 곳곳에
바퀴자국으로 인한 지울 수 없는 생채기가 남았습니다.

<양수남 / 제주환경운동연합 대안사회국장>
“오프로드에 의해 상당히 파헤쳐지고 훼손되고 있는데요.
법적으로는 제한할 방법이 없지만, 이미 지금 오프로드에 의한 훼손이 심해지고
있어서 법적으로 제한할 필요가 있습니다.”

오름 대부분이 사유지 구간이라
이들을 제재할 수는 없는 상황.

제주 곳곳에 오름들이
병들고 훼손되는 만큼 적극적인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허은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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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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