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과 지구 사이가 가까워지는 현상을 슈퍼문이라고 하는데요.
이 슈퍼문의 영향으로 내일(오늘)부터 4일까지,
또 8월 말 우리나라 연안의 해수면이
높게 상승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최근 10년 중에 해수면이 가장 높게 상승할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해안가 저지대 침수 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수연 기잡니다.
해안가 옆 주차장이 온통 물바답니다.
인근 해안도로도 바닷물이 넘치며 물에 잠겼습니다.
지난 2016년 11월 도내 해안가 곳곳에 침수피해가 발생했던 모습입니다.
달과 지구가 가장 가까워진다는 이른바 수퍼문의 영향으로
해수면이 상승한 겁니다.
8월 1일부터 4일까지,
8월 30일부터 9월 2일까지 이같은 수퍼문 영향으로
또다시 해수면이 높게 상승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국립해양조사원은
최근 10년 중 해수면이 가장 높게 차오를 것으로 보인다며
저지대 침수 등의 사고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특히, 여름철은 수온이 높고 저기압이기 때문에
해수면이 예상보다 더 높아질 위험성이 있습니다.
<김준식 / 국립해양조사원 해양관측과장>
"성산포 지역에서 해안지역이 침수되는 그런 현상이 나타났었는데요.
올해도 대조기 동안에 해안가 저지대에 침수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서 휴가철
야간 활동을 자제한다든지 사전에 철저한 대비를 해야 될 것으로…. "
8월 2-3일을 전후해
제주시와 서귀포 지역의 해수면 높이는 300cm 넘게
올라갈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해수면 상승으로 침수가 확인됐던
우도 천진항과 성산읍 신산포구와 오조포구,
제주시 이호동과 외도동 일대는 특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역별, 실시간 해수면 정보는
국립해양조사원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KCTV뉴스 김수연입니다.
김수연 기자
sooyeon@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