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다수 마스터스 개막…'박인비·고진영' 출전
김수연 기자  |  sooyeon@kctvjeju.com
|  2019.08.09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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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 투어의 하반기 첫 대회인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가 오늘 제주오라컨트리클럽에서 개막했습니다.

골프여제 박인비에 이어
세계랭킹 1위에 오르며 대세로 주목받고 있는 고진영선수도
제주에서의 우승을 목표로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김수연 기자의 보돕니다.

세계랭킹 1위에 오르며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고진영 선수가 올해 첫 국내 대회에 나섰습니다.

LPGA 메이저 퀸에 등극한 기세를 몰아 삼다수 마스터스 대회에서의
두번째 우승에 도전합니다.

고진영은 대회 첫날 국내 랭킹을 석권하고 있는 최혜진과 같은 조에서
맞대결을 펼쳤습니다.

과감한 장타에 이어 신중하게 라인을 살피며
정교한 퍼팅을 선보입니다.

골든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박인비 선수도
3개월 만에 국내 무대를 다시 찾았습니다.

정확한 샷으로 버디를 성공시키며 골프 여제의 면모를 과시합니다.

대회 첫날 4언더파 68타로 상위권을 기록하며
KLPGA 투어 두번째 우승 기회를 노리고 있습니다.

<박인비 / KB금융그룹>
"바람이 많이 불어서 오늘 사실 첫날 생각보다 굉장히 시원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오히려 바람이 플레이하는데 조금 어려움을 주긴 했지만 그래도 날씨는
덜 더워서 플레이하기는 좀 더 수월했던 것 같습니다."

총상금 8억원이 걸려 있는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대회가
사흘간의 열전에 돌입했습니다.

30도를 훌쩍 넘는 무더위 속에도 선수들의 플레이를 보기 위해
많은 관중들이 몰려들었습니다.

국내 골프팬들은 더위도 잊은 채 뜨거운 응원을 이어나갑니다.

<박창홍 / 제주시 연동>
"세계 1위 고진영 선수 왔잖아요.
그것도 보고 제주에서 1년에 한번 열리는 경기이기 때문에 구경 왔습니다."

<서경애/서울특별시 노원구>
"이런 행사를 보는 게 처음이거든요. 골프에 평소에 많은 관심을 안 가졌는데
지금 너무 행복해요. 제주도 여행 왔거든요. 온 김에 보고 가서 너무 좋습니다."

세계 정상급 선수들의 명품 샷 대결로
국내 골프팬들에게 잊지 못할 기억을 남길 삼다수 마스터스 대회.

골프스타들의 불꽃 튀는 승부를 만나볼 수 있는
이번 대회는 오는 11일까지 이어집니다.

KCTV뉴스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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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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