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미탁' 북상…오후 3시 '최근접' (14시)
문수희 기자  |  suheemun43@kctvjeju.com
|  2019.10.02 11:48
제 18호 태풍 미탁이 제주에 근접하고 있습니다.

태풍의 영향으로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태풍은 오늘 오후 3시 쯤
제주에 가장 근접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법환포구에 나가있는
취재 기자 연결해 현장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문수희 기자, 비바람이 거세지고 있는데 현장 상황 어떻습니까?

네, 저는 지금 서귀포시 법환포구에 나와있습니다.

현재 이곳에는 세찬 비가 쉴새없이 쏟아지고 있고,
몸을 지탱하기 힘들 정도로 바람도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제 뒤쪽으로는
최대 9m에 이르는 거대한 파도가 몰아치면서
태풍의 위력을 실감케 하고 있습니다.




제 18호 태풍 미탁은
중심기압 985헥토파스칼에
중심부근 최대 풍속이 초속 27m인 중형급 태풍입니다.

현재 중국 상하이 해상을 지나
시속 30km의 속도로 북북동진하고 있는데
잠시후인 3시를 전후해 최대고비를 맞을 전망입니다.

북상하면서 속도를 높이고 있고
당초 예상보다 서쪽으로 치우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현재 제주 전역에는 태풍특보가 발효됐습니다.

태풍의 영향으로 제주엔 이미 새벽부터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지금까지 구좌읍 송당리에는 256mm가 넘는 물폭탄이 떨어졌고 ,
성판악 246mm, 조천읍 선흘리 221mm,
제주시 161mm 등의 강우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특히 곳에 따라 시간당 50mm 안팎의 강한 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제주지방은
내일까지 100에서 300mm,
많은 곳은 500mm 이상의 비가 더 내리겠고.

태풍이 지나는 동안
순간 풍속 초속 40m 안팎의 강한 바람이 예상됩니다.

불필요한 외출은 삼가고
수시로 기상정보를 확인하셔서
태풍에 피해 없도록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서귀포시 법환포구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기자사진
문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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