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위험반원에 위치…대비 요령은?
최형석 기자  |  hschoi@kctvjeju.com
|  2019.10.02 12:04
제18호 태풍 미탁은
3년 전 제주에 큰 피해를 입힌 태풍 '차바'와
시기와 경로면에서 유사합니다.

차바보다 세력은 다소 약할 것으로 보이지만
제주는 태풍의 위험반원인 오른쪽에 위치해
철저한 대비가 요구됩니다.

최형석 기자입니다
제18호 태풍 미탁은
지난 2016년 역대급 강풍을 몰고온
태풍 '차바'와 시기와 경로가 비슷합니다.

당시 차바는
순간 최대 풍속 초속 56m에 달하는 강풍과
한라산 윗세오름에 600mm에 가까운 폭우를 동반해
가을 태풍의 위력을 보여줬습니다.

이번 태풍 미탁은
북상하면서 세력이 다소 약해졌습니다.

하지만 제주는 태풍의 위험반원인 오른쪽에 위치해
적지 않은 피해가 우려됩니다.

특히 이번 태풍은
최대 500mm가 넘는 호우를 동반한 만큼
하수구나 집 주변 배수구를 점검 해야 합니다.

배수로의 모래나 돌을 치우고
빗물에 떠내려가기 쉬운 물건들은
다른 곳으로 옮겨둬야 합니다.

하천은 범람 위험이 있어
주변에 주차한 차량은 높은 지대로 옮기는 게 안전합니다.

상습 침수 지역 주민들은
미리 대피장소와 비상 연락처를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비바람에 문단속은 필수입니다.

창문은 단단히 잠그고
흔들리지 않도록 테이프 등으로 고정 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테이프는 엑스자로 붙이는 것보다
유리와 창틀 이음새에 붙이는 것이 더 효과적 입니다.

또 베란다의 화분 등은 집 안으로 옮기고
에어컨 실외기는 날아가지 않게 단단히 고정해야 합니다.

<인터뷰 : 문경종 / 제주특별자치도 자연재난팀장 >
도민의 재산과 생명 피해 최소화를 위해서 긴장하고 있으니 도민들도 이번 태풍에 최소 피해가 될 수 있도록 집 주변을 정리하시고...

무엇보다 태풍이 시작됐을 때는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인명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입니다.

KCTV 뉴스 최형석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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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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