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 이용 불편 제주 관광지
허은진 기자  |  dean@kctvjeju.com
|  2019.10.04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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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되면서 오름과 숲으로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많이 찾는 관광지임에도 불구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찾아가기는 쉽지 않습니다.

허은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들불축제로 유명한 제주시 애월읍 새별오름입니다.

차량들이 연이어 들어오더니 주차장이 금세 가득 찼습니다. 오름에 도착한 관광객들은 억새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성큼 다가온 가을 정취를 즐깁니다.

SNS 등을 통해 가을명소로 입소문을 타면서 매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지만 대중교통을 이용하기엔 다소 불편합니다.

새별 오름과 가장 가까운 버스정류장은 약 2km, 도보로 20~30분 가량의 시간이 걸립니다.

<김춘자 / 서울 목동>
“화전마을(정류장)에서 지금 새별오름 여기까지 오는데 딱 25분 걸렸어요. (버스가 있으면) 이렇게 개인여행자들, 올레길 오는 사람들 같은 경우에는 불편이 많이 해소되겠죠.”

<신상우 / 제주시 애월읍>
“버스 노선이 있으면 좋겠죠. 이렇게 평일에도 관광객이 많고, 많은 차량이 다니는데 그런 시스템이 되어 있으면 도민들이 이용하기도 좋고...”

2016년에 조성된 서귀포 치유의 숲.

입소문을 타며 이름처럼 치유의 공간으로 각광받으면서 개장 첫해 3만 6천여 명이던 탐방객이 지난해에는 7만 5천여 명으로 2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허은진 기자>
“도민과 관광객 등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지만 정작 대중교통을 이용해 이곳에 올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서귀포시는 민원이 이어지자 개장 3년여 만에 치유의 숲 앞에 교차로를 만들고 버스노선을 연장해 운영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서귀포시 관계자>
“민원이 좀 많이 들어와서 이거 저희가 몇 번 요청을 했거든요. 갈 때마다 요청했는데 말 나온지는 여기 오픈해서 3년 넘었는데... 1년 정도 지나고부터 민원 들어오고 그래서 이번에 (버스 운영이) 시행되는 거예요.”

관광의 섬 제주의 관광지들이 대중교통은 물론 씨티투어버스 조차 이용하기 불편한 교통사각지대가 되고 있습니다.

KCTV뉴스 허은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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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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