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대표 축제인 탐라문화제가 개막했습니다.
오는 13일까지 닷새동안 탐라문화광장을 중심으로 진행되는데
제주의 전통과 문화를 알리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진행되고 있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돕니다.
"사마귀를 제주어로 뭐라고 할까요?"
문제가 나오자 참가자들이 머리를 맞대고 답을 써냅니다.
정답이 발표되자 희비가 엇갈리고
탈락한 참가자들은
아쉬움을 뒤로한 채 무대를 떠납니다.
북수구광장에서 제주어 퀴즈왕을 선발하는 대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할머니와 손자, 선생님과 제자 등이
한팀이 되어 제주어 맞추기에 열을 올립니다.
<김지후 / 이도초등학교 6학년>
"솔직히 제주어가 처음에는 외국어 같아서 많이 힘들었는데
(공부)하다보니 익숙한 발음이 들리더라고요. 그래서 좀 더 쉽게 외울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축제 첫날이자 한글날인 오늘.
제주어 축제를 시작으로
제 58회 탐라문화제가 막을 열었습니다.
<브릿지 : 문수희>
"제58회 탐라문화제가 이곳 탐라문화광장을 중심으로 닷새동안 펼쳐집니다."
오는 13일까지 열릴
이번 탐라문화제는
자연이 탐나, 사람이 탐나, 탐나는 제주문화를 주제로 열립니다.
<구대현 / 한국예총 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
"출연진만 1만여 명이 되니까 온도민의 축제고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제한없이 올 수 있으니까
많이 오셔서 같이 참여하고 즐겼으면 좋겠습니다."
축제 기간 내내 민속예술축제와 무형문화재축제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가 열리고 있습니다.
토요일 저녁에는
탐화문화제의 꽃인
제주문화가장퍼레이드가 펼쳐질 예정입니다.
이와함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해외 예술단들의 수준 높은 공연도 준비돼
제주의 전통과
다양한 문화를 즐길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진행됩니다.
KCTV 뉴스 문수희 입니다.
문수희 기자
suheemun43@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