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찔한 한라산 갓길 주차
허은진 기자  |  dean@kctvjeju.com
|  2019.10.14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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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판악 탐방로 인근 516도로 갓길에
차들이 주차된 모습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죠.

등산객들은 주차에 불편을 겪고
운전자들은 아찔한 운행을 이어가야하지만
아직까지 이렇다 할 대책은 없어보입니다.

허은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한라산 성판악 탐방로 입구입니다.

성판악 주차장 입구 약 300m 전부터
2차선 도로 양쪽 갓길에
차들이 빼곡히 세워졌습니다.

차량들은 시야가 가려진 도로 탓에
마주 오는 차량을 피해 아슬아슬하게 운전을 이어가고
어쩔 수 없이 중앙선을 침범하기도 합니다.

탐방로 주차장은 이미 가득 찼고
뒤늦게 들어온 차들은 주차구역을 찾지 못해
갓길로 향합니다.

<박상도 / 전북 전주시>
“산에는 5시 30분에 입산을 했고 주차를 할 수 있었는데...
저쪽 보면 (갓길에) 주차가 많이 돼있는데 버스 주차장 반 정도를 나눠서
주차장을 만들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강동근 / 제주시 이도2동>
“사고 위험도 있고 특히나 겨울 같은 경우에는
양쪽 도로에 (주차)해버리고 눈 쌓이고 하면... 이 건물 철거해서
여기에다 주차장을 넓히는 방법밖에는 없는 것 같은데...”

한라산에 가을 단풍이 들기 시작하면
하루 평균 1천 5백 명, 주말에는 최대 3천 명 가까이
성판악 탐방로를 이용합니다.

그에 반해 조성되어 있는 주차장은
대형버스 14대와 승용차 60대를 세울 수 있는 게 전부입니다.

한라산 국립공원 관계자는
내년 1월부터 탐방예약제가 시범운영되면
주차난이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한라산국립공원 관계자>
“지금 갓길에도 문제가 뭐냐면 한시적으로 자치경찰과 의논해서
주차금지 구역이더라도 한시적으로 세우게끔 허용하고 있거든요.
그런데 저기 좁은 곳까지 세워버려서...
탐방예약제가 시행되면 해소될 것으로...”

516도로를 이용하는 운전자들과
한라산 등산객 모두를 고려한
종합적인 대책이 필요해보입니다.

KCTV뉴스 허은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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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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