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 어종 다금바리 치어 방류
김경임 기자  |  kki@kctvjeju.com
|  2019.10.14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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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금바리.

제주를 대표하는
고급 어종이지만 어획량이 많지 않습니다.

어민들의 소득 증대와 어장 회복을 위해
제주해양수산연구원에서 키워 낸 다금바리 치어 2만 마리가
오늘 제주 연안에 방류됐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항입니다.

활어차에서 양동이가 하나 둘씩 내려옵니다.

양동이 안에는 작은 물고기들이 힘차게 헤엄을 치고
바다에 뿌려집니다.

제주의 특산 어종이자 고급 어종인 다금바리 치어입니다.

몸길이가 5에서 10cm로 성인의 새끼 손가락만한 크기입니다.

이들은 3년 후면
포획할 수 있는 크기로 자라게 됩니다.

돌 틈에 서식하는 다금바리의 특성에 따라
암초대가 잘 형성돼 있는
사계 해안에 방류됐습니다.

<김경임 기자>
"약 100일동안 연구원에서 자란 다금바리 치어 2만 마리가
이 곳 사계해안에 방류됩니다."

다금바리의 어획량이 점차 줄어들자
해양수산연구원은
2007년부터 치어를 방류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에 따라 4년 사이
다금바리 포획량이 10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부가가치가 높은 어종이 방류되면서
어민들도 그 효과를 체감하기 시작했습니다.

<유승남 / 안덕면 사계리 어촌계장>
"3년 전부터 (다금바리) 어획량이 많아져가지고.
생존해서 3년 정도만 지나면 어민들한테
곧바로 수익이 되니까 이 방류 사업은 꼭 필요하다고 봅니다."

특히 이번에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다금바리 치어
5천 마리의 배지느러미 한 쪽을 잘라 방류했습니다.

방류 효과를 분석하기 위해 표시를 한 겁니다.

제주도는 사계해안을 시작으로
다금바리와 구문쟁이 치어 7만 마리를
김녕과 이호 해안에도 방류할 예정입니다.

<공포 /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연구원 연구사>
"2007년부터 바리과 어류 집중방류를 시작하고 있고 바리과 어류는
제주도의 향토 어종인데 자연 가입량보다 (포획량이 많다보니) 어족 자원이
계속 감소하고 있어서 저희가 인위적으로 종자생산을 해서
연안 자원 조성을 위해서 계속 방류하고 있습니다. "

다금바리의 첫 표지방류가 이뤄지면서
그 효과를 수치로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어민들의 소득 증대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KCTV 뉴스 김경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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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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