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닝]
도내 일간지들의 주요 기사를 살펴보는 신문 브리핑입니다.
수온상승으로 인해
제주 연안 어종이 아열대 어종으로 빠르게 바뀌고 있어
이에 대한 대처가 시급해 지고 있습니다.
관련소식 제주신보에서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 제주신보 5면.... 자리돔.갈치
지난 50년간 우리나라 연근해 해수온도는 평균 1.13도 올랐습니다.
특히 제주는 같은기간 1.4도가 올라 가장 큰 변화를 겪었고,
전 세계 해수온도가 0.49도 오른 것과 비교하면 2.5배 이상 높습니다.
이 때문에
최근 제주연안에서 잡히는 어종의 40% 이상이
아열대 어종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실제로 제주를 대표했던
갈치와 자리돔 등은 포항 등 육지부에서 잡히고 있고,
청새치, 제비활치류, 보라문어 같은 이름도 생소한
아열대 어종들이 제주에 출현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처가 필요하다고 적고 있습니다.
- 신보 5면.... 유원지 공사(사진)
서귀포 중문관광단지에 있는 베릿내 오름이
유원지 건설공사로 크게 훼손되고 있다는 소식, 사진과 함께 싣고 있습니다.
이 오름은 서귀포 앞바다가 한 눈에 보이는 절경이 펼쳐져
주민들이 산책코스로 자주 찾는 곳인데
최근 유원지 공사가 진행되면서
정상 부근까지 나무가 잘리고, 붉은 흙이 드러났습니다.
업체측은 필요한 절차를 밝았다는 입장이지만
주민들은 공사허가를 내준 차제가 문제라면서
공사중단과 원상복구를 요구하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 제민 4면..... 인도없는 (사진)
차도를 만들면서 인도를 만들지 않아 보행자들이
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다는 소식, 전하고 있습니다.
사진속 상황은 제주시 노형동 신제주이마트 인근 도로의 모습입니다.
3차선 도로 양쪽에 인도가 조성돼 있지 않은 탓에
보행자가 아스콘 포장 끝자락에서 아슬아슬하게 걷고 있습니다.
밤이면 더 위험해서 경적소리가 끊이지 않고,
급정거하는 아찔한 상황이 자주 발생한다고 합니다.
이런 경우는 외도초등학교 주변 등 어린이 보호구역도 마찬가지여서
위험천만한 등교길이 된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차도를 조성하는데만 그칠 것이 아니라
보행자를 배려한 도로 개선이 필요하다고 토로하고 있습니다.
- 제민 5면.... 배보다
배보다 배꼽이 크다는 말로
음식값보다 더 부담되는 배달료의 문제를 지적하고 있습니다.
연동에 사는 한 주부는 최근
애플리케이션으로 8500원짜리 돈가스 두 개를 주문했는데
배달료가 4000원이었다고 합니다.
최소 주문금액까지 정해놓고 배달료까지 받는 건
소비자에게 부담을 떠넘기는 것 아니냐 하는 불만입니다.
배달료는 적게는 1000원부터 많게는 5000원까지 받고 있는데
대부분 가게들이 배달 대행업체와 계약을 맺으면서
이런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합니다.
- 일보 5면..... 제주~일본
한.일 무역 갈등이 장기화되면서
제주와 일본을 잇는 항공편이 잇따라 축소되고 있습니다.
대한항공이 다음달부터 2개 직항노선 운항중단을 예고 했고,
티웨이항공도 제주~나고야 노선 운항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편당 탑승객수가 급격히 준 탓인데
9월 기준 일본 노선 평균 탑승객수는 30%가 준 상태입니다.
지난 7월까지만 해도 제주와 일본은 총 6개 노선이 운항했지만
넉달만에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3개 노선만 남게 됐습니다.
- 일보 4면..... 꺽이고 끊기고(사진)
사고 예방을 위해 설치한 시선유도봉들이
일부 비양심 운전자들로 인해 파손되고 있습니다.
제주종합운동장 인근에서는
유도봉 3~4개가 아예 밑둥만 남았고,
상당수는 볼트가 풀린채 쓰러져 있지만 정비가 되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제주시 일도2동 도로로 비슷한 상황이었는데
주민들은 파손된 유도봉 사이로
불법 유턴을 시도하는 차량들이 있어서
사고 위험까지 높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게 다 자동차가 유도봉을 훼손하고 있기 때문인데
제주시는 정비 요청이 끊이지 않고 있어서 정비에 한계가 있다며 운전자들의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 한라 5면.... 낚시 명소 (사진)
낚시 명소로 유명한 해변과 포구가
무단 투기한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사진은 서귀포시 대정읍 영락리 해안도로와
안덕면 화순항 관공선부두의 모습인데요...
아름다운 경관을 널브러진 쓰레기가 망치고 있습니다.
갯지렁이용 포장지를 비롯해
페트병, 유리병 등 낚시객들이 버린 것들입니다.
서귀포시는 읍면동 바다지킴이들이
단속과 수거를 계속하고 있지만
한계가 있는 만큼 성숙한 시민의식이 우선돼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 한라 4면.... 데이트폭력
연인 사이에 발생하는 일명 데이트폭력이
제주에서도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제주에서 데이트폭력으로 검거된 인원은
재작년 100명, 지난해 128명으로 집계됐고,
올해도 상반기만 40명이 검거됐습니다.
폭행과 상해가 가장 많았고,
감금.협박이 뒤를 이었는데
살인 미수와 성폭력도 3건이 있었습니다.
데이트폭력에 대한 인식변화와 함께
경찰의 예방대책이 필요하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 사설 신보 .... 교원지원법
"교단에서 ..... 발생해서는 안 된다"
끝으로 제주신보 사설 보겠습니다.
내일부터 시행에 들어가는 개정된 교원지원법이
무너진 교권을 살려주길 바라는 바람을 적고 있습니다.
올 상반기 전국적으로 1370건, 제주에서도 12건의 교권침해가 발생했습니다.
모욕과 명예훼손, 손괴,협박 등입니다.
개정 교원지원법은 피해 교사의 상담치료비용을 학부모에게 청구할 수 있고, 해당 학생에게는 최대 퇴학까지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이렇게라도 해서
열정과 자긍심으로 교육 활동을 하는 교사들의
의지가 꺾이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선량한 학생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는다고 적고 있습니다.
오늘의 신문 브리핑이었습니다.
오유진 기자
kctvbest@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