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사고 소식입니다.
수련을 하겠다며 한달여전
제주로 온 50대 남성이
한 명상원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발견 당시 사체 부패가 꽤 진행돼
숨진 지 수일이 지난 것으로 추정되는데
경찰은 부검을 통해 타살 여부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또, 제주시외버스터미널 화장실에서
상습적으로 불을 저지른 30대 여성이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돕니다.
제주 시외버스 터미널입니다.
화장실 곳곳 불에 탄 흔적이 남아있습니다.
벽은 검게 그을리고 휴지통은 녹아 내렸습니다.
<문수희 기자>
"한 30대 여성이 저녁 시간 때
상습적으로 이 곳 버스터미널 화장실에 불을 질렀습니다.
방화 혐의로 검거된 31살 허 모 씨는
지난달 말부터 최근까지
모두 여섯 차례에 걸쳐 화장실 안 휴지통에 불을 질렀습니다.
다행히 불이 난 직후 버스터미널 관계자가 조치를 취해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버스터미널 관계자>
"낮에도 불이 나서 남자분들이 발견하고...모두 네번인가? 이번까지..."
현장에 잠복해 있던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된 허 씨는
생활 스트레스를 해소하려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제주시내 한 명상원 입니다.
어제(15일) 저녁 6시 쯤
이 곳에서 59살 김 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김 씨는 발견 당시 사체 부패가 진행돼
숨진지 수일이 지난 것으로 추정됩니다.
경찰에 따르면
다른 지역에 거주하던 김 씨는
지난 8월 말 수련을 하겠다며
집을 떠난 뒤 가족들과 연락이 두절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당 명상원 관계자는
김 씨가 두달 가량 명상원에서 생활했으며
명상을 하던 도중 숨진 것 같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부검을 통해
타살 혐의점에 대해서도 수사할 방침입니다.
KCTV 뉴스 문수희 입니다.
문수희 기자
suheemun43@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