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지 1022
오유진 앵커  |  kctvbest@kctvjeju.com
|  2019.10.22 08:07

[오프닝]

도내 일간지 기사들 살펴보겠습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장기화로 소비가 위축되면서
돼지고기 도매가격이 처음 1kg에 4천원대로 하락했습니다.

먼저 한라일보 기사 살펴보겠습니다.


- 한라 1면 ... 돈육

지난 18일 거래된 돼지고기 도매가격은 1kg에 4719원.

한 달전에 비해 30%, 전주에 비해서도 8.7% 하락했습니다.

한 달전 아프리카돼지열병 첫 확진 후
전국에서 일시이동중지명령이 발령 됐을 때 큰 폭의 상승이 있었지만
이후 등락을 거듭하면서 5천원 선이 유지돼 왔습니다.

제주축협은 돼지열병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소비위축 현상이 시작된 것 같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축협이 수출육가공공장에서 할인행사를 비롯해서
소비촉진에 나서기로 했다는 소식 전하고 있습니다.


- 한라 3면.... 주차난 (사진)

불법 주차장을 적발해 놓고도
이후 원상복구 등 후속 조치가 소홀해
단속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습니다.

서귀포시는 지난 3년동안 전수조사를 통해
주차장법을 위반한 1837개소를 적발했습니다.

조사한 부설주차장의 10%를 넘는 곳에서 불법이 확인된 겁니다.

하지만 이후 원상복구명령은 2017년과 올해 각 한 차례,
지난해 두 차례 내리는데 그쳤고,
이행강제금을 부과한 건 단 1건 뿐이었습니다.

이러다 보니 사진에서 보듯이 적발된 주차장이 물건을 쌓아둔채 원상복구 요구를 무시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전수조사는
주차장 목적대로 사용하도록 해 심각한 주차난을 막자는 취지인데
조사만 해놓고 사후조치가 없다면
또 다른 불법만 불러올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제주일보


- 일보 4면.... 볼 일 보기 (사진)

제주시 주요 관문 중 하나인 제주시외버스터미널이 이용자들에게 불편을 주고 있다는 기사 싣고 있습니다.

사진을 보면 남자화장실의 창문 높이가 성인 눈 높이에 있습니다.

때문에 한 시민은 소변을 보다 바깥에 있던 여성과 눈이 마추쳐 민망했다. 정말 급할 때 아니면 이용하지 않는다고 불만을 털어놨습니다.
그런가 하면 터미널 입구가 금연구역인데도 흡연하는 모습이 아무런 제지 없이 목격되기도 하고 담배꽁초가 가득합니다.

터미널은 제주에 온 관광객이 처음 찾는 곳 중에 하나입니다.

제주시 관문의 이미지가 이래서 될까 걱정하고 있습니다.


- 일보 4면.... 불법 건축물

불법 건축물을 세워 놓고 배짱 영업을 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제주시 연동의 한 음식점은 가건물을 짓고 불을 취급하고 있었는데, 건물이 닥지닥지 붙어 있어
화재시 주변까지 피해를 줄 수 있는 구조였습니다.

이렇게 신고나 허가 없이 불법 건축물을 사용하다 적발된 건수는
최근 3년간 860건이 넘습니다.

이 가운데 원상복구가 이뤄진 곳은 400건에 불과하고,
나머지 절반 이상은 원상복구나 철거 명령을 따르지 않고 있습니다.

현행 건축법은 가설 건축물을 세우려면 행정당국의 허가를 받고,
존치 기간 등 기준에 따라 신고후 착공하도록 하고 있지만
잘 지켜지지 않고 있습니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행강제금을 내면서 영업을 지속하는 업소들이 있다. 불법 건축물을 철저히 관리해 주변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차단하겠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 신보 5면.... 용담해안도로


해안 절경을 자랑하는 제주시 용담해안도로에
벤치와 조형물이 훼손된 채 방치되고 있다는 소식,
사진과 함께 싣고 있습니다.

사진은 어제 오전 용담해안도로의 모습인데 벤치는 부서져 있고, 담배꽁초가 여기저기 버려져 있습니다.
때문에 바다 풍경을 감상하려던 관광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주변에 쓰레기통이 비치되지 않아
일회용 커피, 음료수 캔, 담배꽁초 등 각종 쓰레기가 널려 있습니다.

관광객들도 카페에서 음료를 사 왔는데 쓰레기통이 없어 버릴 곳이 마땅치 않아 난감하다고 불편을 토로하고 있습니다.

제주시 관계자는 부서진 벤치는 정비에 노력하겠고,
다만 쓰레기통은 너무 많은 쓰레기가 버려지고, 음식물까지 배출되면서 부득이 치울 수 밖에 없어.... 스스로 치워 줄 것들 당부하고 있습니다.


- 신보 5면... 얼굴 없는

가수 겸 배우 설리의 사망으로
악성 댓글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제주지역도 이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경찰에 접수된 사이버 명예훼손과 모욕 발생 건수는 569건입니다.

2016년 111건에서 지난해는 218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고,
올해도 174건이 발생했습니다.

최근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와
댓글문화가 활성화되면서
익명성을 이용해 타인에게 상처주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런 SNS나 게임에서의 악플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며
상대에게 욕설하거나 근거 없이 비방할 경우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다음은 제민일보


- 제민 5면.... 친환경농업

제주도의 친환경농업 육성사업이 오히려 후퇴하면서
농약과 화학비료 사용량이 급증하는 등 문제를 야기하고 있습니다.

제주지역 친환경농산물 인증 면적은
2012년 2700ha에서 지난해는 2100ha로 매해 감소하고 있습니다.

인증 농가 역시 같은 기간 1300가구에서 1000가구로 계속해서 줄고 있습니다.

반면 농약판매는 2013년 5100톤에서 지난해는 1만1천톤으로 6년사이 두 배이상 급증했고,
화학비료 판매량도 갑절이상 증가했습니다.

문제는 친환경농업을 육성한다며 소비처를 찾지 못한다는 겁니다.

친환경농산물은 대부분 학교급식에서 사용되는데
학생수 감소로 친환경급식 의존도가 떨어지고 있어
판로 다각화가 시급하다고 적고 있습니다.


- 제민 5면.... 주민신고제 (사진)

주민신고제 시행에도 불구하고, 소화전 옆 주.정차 문제가 여전해
화재 발생시 소방용수 확보에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도로변에 설치된 소화전이 일부 몰지각한 운전자들의 불법 주정차 행위로
무용지물로 전락할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사진 속은 제주시 도남동 이면도로에 설치된 소화전 주변에 차량들이 주차된 모습입니다.

이런 비슷한 경우는 다른 곳에서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소화전 주변에 공간이 확보되지 않을 경우
소방용수 확보가 안되면 골든타임을 놓쳐
자칫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제주도 관계자는 관계기관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불법 주정차 근절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면서
성숙한 시민의식도 당부하고 있습니다.


- 신문 5면.... 여사에 남고생까지

제주지역 공공기관들이 성불평등 용어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라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도내 공공기관 40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성불평등 용어 사용은 439건이 확인됐습니다.

성별 고정관념이나 편견에 근거한 용어가 가장 많았는데
경력단절 여성, 도우미, 미망인, 미혼모, 여사, 여직원, 요조숙녀 등 37가지고,
성적 대상화에 근거한 용어는 S라인 몸매, 골곡몸매, 몰래 카메라 등 3개가 꼽혔습니다.

연구진은 이 문제 개선을 위해 공공기관과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대표적인 사례를 모아서 온라인이나 SNS 등에 게시하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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