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닝]
도내 일간지 기사들을 살펴보는 신문 브리핑입니다.
제주지역 해안가에 조성된 경관지구가
양식장에서 흘러든 죽은 광어로 빛이 바래고 있다는 소식, 전하고 있습니다.
먼저 제주일보 기사 살펴보겠습니다.
- 일보 4면... 폐사 광어 (사진)
구좌읍 행원리에 위치한 해안경관지구는
아름다운 경관에도 산책로와 정자가 설치돼 있어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입니다.
그런데 사진에서 처럼 인근 육상양식단지에서 유입된
광어 수십마리가 폐사해 방치되면서 보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습니다.
양식과정에서 일부가 배출수와 함께 흘러 나오거나
유통과정에서 유입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이 곳을 찾은 주민 현 모씨는
죽은 광어와 쓰레기가 많아 경관지구 조성 취지가 퇴색하고 있다고 꼬집었고,
관광객 김모씨는 이렇게 방치하면 바다가 오염되는 것 아니냐며
걱정했습니다.
- 일보 6면.... 경기 위축에도
경기위축에도 불구하고 도민들이 여가활동을 위해 쓰는 씀씀이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 따르면
올 상반기 제주지역 여가 지출액은 1조8천억원.
지난해 상반기보다 2.8% 증가했습니다.
2014년 1조 원을 넘은 후 매년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는데
다만 증가율은 경기위축에 따른 소비위축과
관광산업 정체의 영향을 받아 둔화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형별로는 취미.오락부문 지출이 1조 220억원으로 1.8% 증가했고,
여행부문 지출이 7490억원으로 3.6% 늘었습니다.
다음은 제주신보
- 신보 1면.... 전기차 보급
전기차 특례요금제가 올해 말 종료될 예정이어서
전기차 이용자들의 요금부담이 가중될 거란 기사 싣고 있습니다.
전기차특례요금제는 정부가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해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간 한시적으로
충전에 드는 전기 요금을 할인해 주는 제도입니다.
월 만7000원 가량의 기본요금과 충전요금의 50%가 할인됐는데
특례요금이 종료되면 전기차 이용자의 부담은
두 배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내년부터 정부의 전기차 구매 보조금이 올해보다 100만원 축소되고, 충전기 설치 보조금도 중단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요금혜택까지 사라지면 전기차 보급 확대에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제주도 관계자는 정부가 의견을 수렴하고 있어,
특례요금이 연장될 수 있다록 건의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 신보 5면..... 시각장애인(사진)
최근 곳곳에서 무인정보단말기 보급이 늘고 있지만
장애인에 대한 배려가 없어 불편이 커지고 있다는 문제점,
지적하고 있습니다.
요즘 식당과 극장, 관광서, 공항 등에 가보면
사진에서 보는 것과 같은 무인발급기가 많이 설치돼 있습니다.
터치스크린으로 티켓 발급과 음식 주문, 민원처리를 하는데 ...
하지만 장애인은 직원을 호출할 수 있을 뿐이고,
무인발급기 보급으로 응대하는 직원도 줄어들어 난감할 때가 많습니다.
행정의 무인민원발급기 조차
시각장애인용 촉각모니터가 설치된 경우는
전체 56대 가운데 단 6곳에 불과합니다.
이와 관련해 김경미 도의원은
무인단말기는 장애인들에게는 넘을 수 없는 벽이 되고 있다며
장애인들의 접근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다음은 제민일보
- 제민 4면... 우도 이륜차 (사진)
신규 등록이 제한됐던 우도의
이륜차 일부에 대해 신규 등록을 허용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어
당초 수급조절 정책 취지에 어긋난다는 기사 싣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극심한 교통체증과 안전사고 위험 때문에
2017년 8월부터 우도면내에서 일부 자동차 운행 제한 조치를 내린바 있습니다.
우도면지역 외에서 사용 신고를 한 대여 목적의 이륜차도 해당됐습니다.
하지만 제주도는
노후화와 수리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업계 민원을 받아들여
교환하거나 폐차 하는 경우에 한해 신규 등록을 일시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중인데
이럴 경우 자연감축이 어려워져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제주도는 우도 주민 등 의견을 수렴해
허용 완화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 제민 4면 .... 도내 4대 범죄
제주에서 하루 24건 꼴로 강력범죄가 발생하고 있지만
검거율이 78%에 그치고 있다는 소식 보도하고 있습니다.
4대 강력범죄라면 살인 강도 절도 폭력범죄를 말하는데
최근 3년동안 2만6천건, 하루 24건 꼴로 발생했습니다.
검거율은 78%로 전국 평균 76%보다는 높지만
5건 가운데 1건 꼴로 검거에 실패하고 있다고 꼬집었습니다.
살인, 강도의 경우 검거율이 100%지만
폭력은 87%, 절도는 62%에 그치고 있습니다.
다음은 한라일보
- 한라 3면 .... 낙석 위험 (사진)
서귀포시 새연교 연근에 있는 서귀포층 패류화석 산지가
낙석 위험에 노출돼 있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사진에서 보듯이
절벽 바로 밑에서 탐방객들이 화석을 관찰하거나 기념사진을 찍는데
태풍이나 비가 많이 올때는 낙석이 발생할 수 있어 위험합니다.
하지만 낙석위험이라는 알림판만 설치돼 있고,
낙석방지 그물망이나 안전모 등 사고예방 시설은 안돼 있어
큰 사고가 나지 않을까 걱정스럽다고 적고 있습니다.
박 모씨는 절벽에서 흘러내린 토사 흔적을 보고,
불안감을 느껴 밖으로 나와버렸다.
안전한 환경에서 탐방할 수 있도록 개선됐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습니다.
서귀포층 패류화석 산지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해외에 알려진 화석으로
1968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됐고,
2010년에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받았습니다.
- 한라 6면.... 제주 아파트
제주지역 아파트 공용관리비가 전국에서 가장 비싼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제주지역 아파트 공용관리비는
3.3㎡당 4190원으로 32평을 기준으로 했을때
월 부담액이 13만4천원입니다.
가장 비싼 서울과 같고,
전국 평균보다는 연간 16만원을 더 부담하는 셈인데
전국에서 주택관리비가 가장 낮은 전남과 비교하면
연간 추가 부담액이 47만원에 이릅니다.
특히 난방비는 전국 최고로 도시가스인 LNG 대신
가격이 비싼 액화석유가스, 프로판 가스를 난방연료로 사용하기 때문에
32평을 기준으로 했을 때
개별난방은 월 4800원, 중앙난방은 2만6천원을 더 부담하고 있습니다.
끝으로 제주신문입니다.
- 신문 2면.... 한국어 IB
이석문 교육감의 역점 시책인 한국어 IB과정 적용 학교는
표선과 한림으로 가닥이 잡히고 있다는 소식, 전하고 있습니다.
제주도교육청은 지난 9월부터 읍면지역 초중고등학교 교원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는데
지금까지 유력한 지역은 표선과 한림으로 대상이 좁혀진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신청학교는 없지만
학교장들이 교육 수요를 파악해 공모에 응하는 만큼,
신청 학교가 나온다면
학부모가 관심을 보이며 학무모 대상 설명회가 진행된
표선과 한림고 두 학교로 점쳐진다고 적고 있습니다.
오유진 기자
kctvbest@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