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닝]
도내 일간지 주요 기사들 살펴보겠습니다.
제주지역의 교통안전 수준이
전국에서 최하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먼저 제주신보 기사 살펴보겠습니다.
- 신보 4면.... 제주지역 교통안전
도로교통공단은 매년
교통사고 발생 건수, 사상자 수, 도로 사정 등을 고려해
매년 교통안전지수는 매깁니다.
제주지역은 교통안전지수가 73점으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습니다.
제주지역은 항목별로
자전거와 이륜차를 제외한 모든 항목에서
전국에서 가장 낮은 점수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개선율도 충남에 이어 두 번째로 낮아서,
이런 열악한 교통안전 상황이 나아지지 않고
오히려 나빠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신보 7면.... 동문 야시장 (사진)
관광명소로 떠오른 제주시 동문시장 야시장에
제주시가 4억원을 들여 편의시설을 보강하기로 했다는 기사, 싣고 있습니다.
지난해 3월 개장한 동문시장 야시장은
150m 구간에 이동식 점포 32곳이 들어서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운영되는데
하루 평균 방문객이 9500명,
전국 11개 야시장 평균 방문객보다 3배가 넘은 사람들이 찾고 있습니다.
하지만 의자와 테이블이 없어서
사진에서 보듯이 방문객들이 바닥에 앉거나
쓰레기통 부근에 모여 앉아서
구매한 음식을 먹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고희범 제주시장은 올해 안에 4억원을 들여 벤치와 쉼터를 조성하고,
제주시의 야간 관광 활성화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다음은 제주일보
- 4면..... 승객.기사 (사진)
제주지역에 설치된 택시승차대가
기사와 승객들의 외면으로 유명무실해지는 문제, 지적하고 있습니다.
사진 속은 어제 제주시외버터미널 옆 택시승차대 모습인데
택시 대신 버스 한대가 정차해 있었고,
30분 동안 택시를 기다리는 승객은 한 명도 없었다고 합니다.
이런 상황은 제주시청이나 신제주로터리도 크게 났지 않았는데
택시기사들은 택시 승차대에서 대기하면 승객, 다 뺏긴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승객 양모씨는 도로에서 바로 택시가 잡히는데
굳이 승차대까지 걸어갈 필요성을 못느낀다
최근에는 택시 호출 스마트폰 앱까지 잘 돼 있어서
승차대를 거의 이용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도내 설치된 택시 승차대는 34곳으로
대다수가 이런 상황이어서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 일보 4면.... 공설 반려동물
도민 10가구 중 3가구가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시대를 맞았지만
반려동물 사체를 처리할 장묘시설 설립이 난항을 겪고 있다는 기사, 전하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동물장묘시설을 갖춘 반려동물문화센터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내년부터 국비 지원 대상에서 제외돼
사업비 90억원을 전액 제주도가 부담해야할 처지에 놓였습니다.
여기다 일부 주민이 동물장묘시설을 혐오시설로 받아들이면서
최근 주민의견을 수렴한 한 마을은 최종 거부의사를 밝혔습니다.
제주도 관계자는
예산 문제, 주민 협의 문제 등이 있어서 일부 어려움이 있는 건 사실이지만
지속적으로 협의를 거쳐 주민 동의를 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지난해 기준 도내 반려동물은 13만 마리에 달하고,
사육 가구는 전체 가구의 32%에 이르고 있습니다.
다음은 한라일보
- 한라 5면.... 렌터카 불법
소문으로만 돌았던 다른 지역 렌터카의 도내 불법 반입 의혹이 사실로 확인됐습니다.
제주도가 화물선사로부터 여객선에 실린 렌터카 번호를 제출받아
CCTV로 도내 운행여부를 확인한 결과 이같은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개인이 렌트한 경우는 위법성이 없지만
다른 지방 등록 렌터카가 영업하는 것은 불법입니다.
현재 해당 렌터카 업체들은 소명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어
제주도가 행정처분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조사는 렌터카들이 여객선을 통해
제주항으로 대거 들어온다는 제보를 통해 이뤄졌는데
그동안 업계 안팎에서는 관광객이 몰리는 성수기에
다른 지역 렌터카까지 동원된다는 소문이 돌았었습니다.
- 한라 4면.... 제주교도소
제주교도소에 수감된 재소자가 포화상태에 다다랐다는 기사 싣고 있습니다.
제주교도소의 수용률은
2016년 126%, 2017년 125%, 지난해도 116%로
매년 정원을 초과하고 있습니다.
1971년 준공 당시 수용인원을 500명으로 잡고 지었는데
현재 수감된 재소자는 660명으로 160명을 초과했습니다.
최근 출소한 47살 A씨는
한 방에 10명, 11명이 수용되기 때문에
30도를 넘는 혹서기에는 눈만 마주쳐도 일촉즉발의 상황이 벌어진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12월 새벽
61살 이모씨가 몸을 건드렸다는 이유로 동료 재소자를 폭행하는등
지난해만 제주교도소에서는 9건의 사건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다음은 제민일보입니다.
- 제민 1면 .... 한라산 단풍
한라산 단풍이 이번 주말 절정을 이룰 것이란 소식 전하고 있습니다.
한라산 단풍은 지난 12일 첫 관측됐는데...
2주가 지나는 이번 주말이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단풍을 만끽할 수 있는 장소는
만세동산에서 바라보는 어리목계곡과
영실 기암과 용진각, 왕관릉 일대를 꼽았습니다.
한라산국립공원 사무소는
탐방객 증가가 예상되는만큼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일교차가 크기 때문에 온수와 여벌 옷을 충분히 준비할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 제민 4면.... 외국인 배려
제주지역의 쓰레기 종량제 봉투의 안내문구가
모두 한글로만 돼 있어
외국인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현재 제주도에 거주하는 외국인은 2만5천 명...매년 증가하고 있고,
단기 체류자와 유학생까지 포함하면 더 많을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전국 지자체에 확인한 결과
종량제 봉투에 외국어 표기를 하는 지자체는 8곳 뿐이고,
나머지 제주를 포함한 7곳은 시행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제주살이 1년 4개월차인 주부 토모코씨는
한국어가 서툴러 종량제 봉투 안내문에 적힌 내용을 이해하기 어렵다.
외국인도 많이 찾는 관광지인 만큼 외국어 표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제주도는 늦어도 내년 초에
중국어와 영어가 표기된 쓰레기봉투를 제각해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 신문 5면... 위태로운 도로 위
제주지역에서 택시 교통사고가 빈번해
시민의 안전을 위협한다는 소식 비중있게 다루고 있습니다.
최근 5년간 제주도내에서 발생한 택시 교통사고는 1755건으로
해마다 500건을 넘고 있습니다.
안전운전 의무 불이행이 전체의 45%로 가장 많고,
안전거리 미확보, 신호위반, 보행자 보호의무 위반, 과속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로 인한 사망자는 23명, 부상자는 2600명에 달합니다.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대중교통임에도 불구하고
택시 운전자들이 안전운전 의무를 준수하지 않는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오유진 기자
kctvbest@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