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닝]
제주지역에서 발생하는 소득의 역외유출이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나
지방재정 감소 등 악순환을 부르고 있다는 문제 보도하고 있습니다.
제주일보 기사부터 살펴보겠습니다.
- 일보 1면..... 벌면 뭐해
통계청 국감자료에 따르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제주는 다른 8개 지역과 함께 지역에서 발생한 소득이 다른 시도로 유출됐습니다.
소득이 유출됐다는 것은
지역내 총생산보다 지역 소득신고액이 적었다는 말로
서울과 경기, 대구, 부산, 대전 등 수도권과 광역시는 유입된 반면
제주를 비롯해 충청 남북도와 경북, 울산, 전남 등은 유출됐습니다.
제주는 2017년 한 해만 타 시도로 빠져나간 소득이 3800억원.
최근 3년을 합치면 1조5400억원에 달했습니다.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양극화가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데
이는 고부가가치 산업과 일자리가 대도시에 집중되고,
대기업들이 지방에서 벌어들인 소득을 수도권 본사로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 일보 4면.... 주차 못해 (사진)
한라산 영실코스의 주차문제가 심각해
가을 단풍을 즐기려던 등산객들이 발길을 돌리고 있다는 소식 전하고 있습니다.
단풍이 절정을 맞은 지난 토요일 한라산국립공원 영실코스는 등산객이 인산인해를 이뤘습니다.
사진에서 보듯이 주차장 진입을 기다리는 차들이 2차선 도로의 한 차선을 차지하고 100m 넘게 줄지어 기다렸다고 하는데
1시간을 기다려도 주차공간이 비지 않자 돌아가는 사람도 많았다고 합니다.
주말 하루 평균 1500~2000명이 찾고 있는데 주차대수는 230대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버스를 타는 방법을 추천하고 있지만 1시간에 1대 꼴이어서 활용도가 떨어진다는 지적입니다.
내년부터 한라산 탐방예약제가 실시되지만 성판악과 관음사 코스에 한정돼
영실코스의 주차문제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다음은 한라일보
- 한라 4면... 10명중 6명
제주 4.3에 대한 국민 인지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 싣고 있습니다.
제주4.3범국민위원회가 지난 4월 3일부터 5일사이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71주년 추념식과 4.3문화제에
참석한 일반인 16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6%가 제주 4.3을 알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광주민주화운동 95%에 이은 2위로, 이어 여순사건, 노근리 사건, 보도연맹 사건 순으로 인지도가 높았습니다.
사건의 성격은 응답자의 59%가 양민학살로 봤고, 항쟁이라는 응답은 35%, 폭동이나 반란이라는 응답은 2%에 그쳤습니다.
이는 2017년 조사때 68%보다 크게 높아진 것으로
지난해 4.3 70주년으로 전국적인 관심을 모았고, 올해 국방부와 경찰청의 사과 표명이 조명 받은 영향이라고 분석했습니다.
- 한라 4면.... 파출소에 여자경찰
제주지역 파출소에 배치된 여성경찰관 비율이 전국 최하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국 2000개 파출소와 지구대 중
여성 경찰관이 단 한 명도 배치되지 않은 곳은 667곳.
제주도 역시 현재 파출소와 지구대 26곳이 있는데
여경이 배치된 곳은 11곳에 불과하고,
전체의 54%, 절반이상에서 여경을 찾아볼 수 없습니다.
제주지역 여경배치율 46%는
전국 평균 67%보다 20%포인트 이상 낮은 수준입니다.
지구대 여경 배치율은 전북, 전남, 경북에 이어 전국에서 4번째로 낮았고,
파출소의 여경 배치율은 더 낮아서 19개 파출소 중 여경이 배치된 곳은 31% 6곳에 불과하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제주신보입니다.
- 신보 5면.... 내치고 끌어안고(사진)
일명 카공족, 카페에서 공부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이들을 대처하는 방식도 각양각색이라는 기사, 싣고 있습니다.
한국외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4100원짜리 커피 한 장을 구매한 손님의 손익분기점은 102분입니다.
음료 한 잔을 시키고, 2-3시간 이상 머물면 손해가 간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일부 대형 프랜차이즈 카페는 카공족을 받지 않기 위해
콘센트를 없애고, 와이파이를 제공하지 않는 곳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심지어 테이블 높이를 높여 오래 앉기 불편한 구조로 바꾸고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어떤 곳은
칸막이까지 설치해 주면서 스터디 모임 유치를 위해 입소문을 내는 곳도 있다며
카공족에 대한 다양한 대응법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 신보 3면... 안전성 위협받는
제주지역 수돗물의 질산성 질소오염이 심각해 강력한 오염원 차단 대책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국회 김현권 의원이 제주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9월 도내 모든 마을의 상수도 질산성질소 평균 농도는 1.64밀리그램으로
2017년 1.25밀리그램보다 0.39밀리그램 증가했습니다.
특히 서귀포시 색달1리는
기준치 10밀리그램에 육박하는 8.4밀리그램이 나왔고,
표선1리, 수산2리, 신효마을, 삼달리가 높게 나왔습니다.
질산성 질소의 검출원인은 화학비료 사용 증가와 축산 분뇨 액비 살포 등이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화학비료 사용 감량을 유도하고, 축산액비가 과다 살포되는 문제를 막기 위해
공공처리시설을 확대하겠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다음은 제민일보입니다.
- 제민 1면 .... 사진(울긋불근 단풍)
1면에 실린 한라산의 단풍 사진, 먼저 보시겠습니다.
어제 한라산 중산간 천아수원지 인근 계곡이라고 합니다.
중앙에 있는 계곡 양옆으로 단풍이 울긋불긋 물든 모습이 장관입니다.
쌀쌀한 날씨였다고 하는데
사진속은 붉은 빛으로 불이 번지듯 따스한 색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란산 단풍은 지난 12일 처음 관측됐고, 2주가 지난 지난 주말 절정을 맞았습니다.
다음은 제주신문 기사 살펴보겠습니다.
- 신문 4면.... 도내 데이트폭력
제주지역 데이트폭력 가해자 절반 이상이 동종 전과가 있는 재범자인 것으로 나타나
강력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경찰청 국감 자료에 따르면
올해들어 지난 8월까지 제주에서 발생한 데이트폭력 피해자는 136명.
월평균 17명으로 지난해 18명에 비해 다소 줄었지만
2016년 9.8명 2017년 9명에 비해 크게 증가했습니다.
문제는 초범이 22%인데 비해
전체 가해자 58%가 동종 전과자인 것으로 나타나
범죄가 반복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해자 연령대는
30-40대가 66%로 가장 많고, 20대 21%, 50대 8% 순입니다.
- 사설 제민 .... 나만 옳다
" 인천 상가포르 ~ 바람직하지 않다"
끝으로 제민일보 사설 보시겠습니다.
자본검증 절차를 마쳤지만 여전히 표류하는 오라관광단지 문제, 지적하고 있습니다.
지난 25일 열린 5차 자본검증위원회 얘기인데요, 사업자인 JCC의 자본조달 능력에 대해 부적격 판단을 내렸습니다.
당초 가닥이 잡힐 것으로 예상했지만 이 사업은 또 오리무중입니다.
자본검증위원회는 분양수입을 제외한 투자금의 10% 3300억원을 예치라고 하고 있고,
사업자는 부당한 요구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결론 없이 여전히 표류하는 상황에서
앞으로도 도의회 환경영향평가 동의안 처리와 제주도의 개발사업심의 등이 남아 있습니다.
사설은 자본검증이 먹튀 방지를 위해 도움이 되지만
법적 근거가 없는 부당한 규제라는 비판도 피하기 어렵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국내외 경쟁도시들이 복합리조트로 승부하는 최근의 흐름을 고려할 때
제주도와 JCC가 평행선을 달리는 것은 바람직 하지 않다고 주장하면서 사설을 마무리했습니다.
오유진 기자
kctvbest@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