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마을 상수도 질소농도 한계치 육박
문수희 기자  |  suheemun43@kctvjeju.com
|  2019.10.28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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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일부 수돗물에서
지하수 오염지표인 질산성 질소가
허용 한계치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렇게 먹는 물 수질이 나빠진데는
비료 과다 사용이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돕니다.

서귀포시 색달동에 있는 지하수 관정입니다.

제주도가 올 3분기 상수도 수질 검사를 분석한 결과
질산성 질소 함유량이 리터당 8.4밀리그램을 기록했습니다.

먹는 물의 허용한계치인
리터당 10 밀리그램을 육박하는 수칩니다.

<문수희 기자>
"이처럼 마을 상수도 질산농도 오염 속도가 가속화 되고 있습니다."

제주지역 전체 92개 마을 상수도의
질산성 질소 평균 함유량은 리터당 1.64밀리그램.

모두 13군데에서
상수도에 함유된 질산성 질소가
농업 용수의 평균치보다 높았습니다.

특히 색달1마을은 질산성 질소 함유량이
2년 전보다 36%나 늘었습니다.

이렇게 먹는 물 수질이 나빠진데는
비료 과다 사용이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음식쓰레기와 가축분뇨 재활용을 위한
유기질 비료 공급량이 해마다 증가하는데다
화학비료 사용량 마저 꾸준히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제한된 농지에 비료사용량만 늘면서
질소과잉에 따른 수질 악화가 불가피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일부 마을 상수도에 대해선
정수처리시설 활용 등 수질 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고범녕/ 제주상하수도본부 상수도 정책시설과장>
"수질이 나빠진 관정에 대해서는 다른 지하수로 대체하거나
정수 시설을 갖추거나 인근 대규모 정수장에서 공급하는 방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상수도를 모두 지하수에 의존하는 제주도.

한번 오염된 지하수는 회복이 어려운 만큼
오염원 관리가 시급해지고 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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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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