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닝]
도내 일간지 주요 기사들 살펴보겠습니다.
지난 8월 제주지역 출생률이 또 다시 역대 최저를 기록하며
인구절벽이 앞당겨지는 게 아닌가 불안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제주일보 기사부터 살펴보겠습니다.
- 일보 3면..... 줄어든 아기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8월 제주지역 출생아수는 359명.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3% 감소했습니다.
인구 1000명당 출생아수인 조출생률은 6.4명으로
2011년 9명을 기록한후 계속해서 줄더니
올들어서는 6명대까지 하락해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겁니다.
혼인건수도 226건으로 지난해 8월보다 13%가 감소했습니다.
올해 누적으로 보면
출생아수는 3060명, 전년 동기 대비 6.1% 줄었고,
혼인건수도 219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2% 감소했습니다.
- 일보 4면.... 기능 잃은 교통(사진)
제주지역 교통안내 표지판 관리가 엉망이라는 기사, 사진과 함께 싣고 있습니다.
사진속은 서귀포시 토평동 평안전문요양원 앞에 설치된 교통안내 표지판인데
나무와 클린하우스 비가림 시설에 가려
주행중인 차량에서 확인하기가 어려웠다고 합니다.
이곳은 노인보호구역이어서 30km로 속도가 제한되는데
제대로 알리지 못하고 있는 겁니다.
1100도로와 516도로, 산록남로 등에도
나무에 가리거나 덩쿨에 둘러싸인 표지판을 쉽게 볼 수 있었습니다.
사설 교통안내 표지판은 기준이 제작각이어서
산록남로에 설치된 대형마트와 헬스케어타운 표지판은
하나는 우회전 지점까지 거리를
또 하나는 도착 지점까지 거리를 나타내 운전자들에게 혼선을 주고 있었습니다.
관광객 최모씨는 교통안내 표지판은
운전자와 보행자의 안전과 직결된 부분인데 관리에 소홀해 아쉽다는 말을 남겼습니다.
다음은 제주신보
- 신보 5면..... 제주시 도시계획
제주시가 인구 증가와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일몰제에 맞춰 도시관리계획 재정비에 나선다고 합니다.
재정비의 핵심은 기존 시가지의 확장을 억제하면서
개발압력이 높은 자연녹지와 계획관리지역 4-5곳은
개발을 유도한다는 겁니다.
난개발을 최소화하면서 개발이 꼭 필요한 녹지.관리지역을
성장관리지역을 지정해 다음주 공고할 예정인데....
성장관리지역으로 지정되면 기부채납을 전제로 도로를 확장하고, 건폐율을 40%, 용적률도 100%로 종전보다 두 배 높여줄 계획입니다.
제주시는 또 예산 투입이 어렵거나
이미 지장물이 과다한 240개 도로 예정지는
도시계획시설에서 해제하기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 신보 5면... 훼손된채(사진)
제주도내 곳곳에서 차선규제봉과 연석이 훼손된 채 방치되고 있어 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고 합니다.
신문에 실린 사진은
애월읍 평화로 공룡랜드 부근에서 찍힌 모습인데
연석이 파손된 채 방치돼 있습니다.
보기도 흉하고, 안전에도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제주시 아라동 아라파출소부근 왕복 3차선 도로에는
차선 규제봉이 떨어져 나간채 방치되고 있다고 합니다.
화물차나 대형 차량들로 인해 망가진 것으로 보인다는데,
달리던 차들이 뽑혀 있는 차선규제봉을 피하려다
사고 위험을 겪고 있습니다.
제주시는 이 문제는 최근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지적된 부분인데
예산을 확보해서 보수에 나서겠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제민일보
- 제민 4면... 카드 NO
최근 신용카드 사용을 꺼리는 업소가 늘고 있어
고객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고 합니다.
제주시에 사는 최미연씨는
최근 시내 의류매장에서 옷 값을 지불하려는데
신용카드를 사용하면 10%를 더 내라는 요구를 받아 불쾌했던 경험을 토로했습니다.
또 맛 집 투어에 나선 오혜옥씨는
가게 벽에 만원 이하는 현금결제를 유도하는 문구가 있어
불편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자영업자들이 카드결제를 거부하는 이유는
최대 2%에 달하는 높은 수수료 부담도 한 몫 하고 있습니다.
현행 여신전문금융업법은 카드 결제를 거부하거나
현금보다 비싸게 받을 수 없도록 하고 있습니다.
- 제민 1면.... 서귀포 공동화 우려
제주도의 인구절벽이 예상보다 빨리 찾아오고 있다고 합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제주 순이동인구는 42명,
지난 2011년 12월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12월 47명, 올 1월 90명 등 두 자릿대 하락은 있었지만
이번 급감은 서귀포 공동화의 신호탄으로 받아들여져 충격이라고 적고 있습니다.
9월중 서귀포를 떠난 순인원만 115명, 20대가 110명,
40대도 32명으로 지역의 동력을 잃고 있다는 겁니다.
건설경기 위축의 영향이 서귀포에서 시작돼
상업용 건물과 원룸 공실률이 높아지는 등 20대 이탈에 탄력이 붙었고,
9월에는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되며 30,40대 움직임도 심상치 않다고 적고 있습니다.
다음은 한라일보
- 한라 4면... ASF와 사투중인데
다른 지역 돼지 고기를 불법 반입한 업체들이 무더기로 적발돼
돼지열병 확산 방지 노력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제주도 동물위생시험소는 반입금지조치를 어기고
다른 지방에서 생산.가공된 돼지고기를 들여오려던 업체 12곳을 적발했습니다.
적발된 축산물은 450kg으로 제주항을 통해 들여왔으며,
가열 처리하지 않은 돈까스와 양념육 등이었습니다.
제주도는 지난 9월 파주에서 돼지열병 첫 발생하자
도내 유입을 막기 위해 돼지고기 지육과 정육, 내장의 반입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제주에서는 하루 돼지 3500마리가 도축되는데 70%가 다른지역으로 반출되고,
다른 지역에서 반입되는 물량는 하루 21마리 정도라고 합니다.
- 한라 3면.... 태풍 지나간지
이달 초 태풍 미탁 때 쓰러진 소나무와 훼손된 데크시설이
한달이 다 되도록 그대로 방치되고 있다는 소식, 사진과 함께 싣고 있습니다.
사진속은 외돌개와 황우지해변 등 해안경관이 아름다워
탐방객이 많이 찾는 올레 7코스입니다.
그런데 쓰러진 소나무와 파손된 데크가 그대로 방치된 모습이 곳곳에서 목격되고 있습니다.
파손된 데크시설 주변에는 안전펜스도 설치되지 않았습니다.
탐방객 장모씨는 해안절경이 아름답다고 해서 찾았는데 흉물스럽다.... 관광지 관리가 소홀해 아쉽다는 말을 남겼다고 합니다.
끝으로 제주신문입니다.
- 신문 5면.... ASF 막아라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차원에서 실시하는 멧돼지 포획 작전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소식 전하고 있습니다.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25일까지 포획기동단 17개팀, 38명을 투입해
매주 5차례 이상 포획 작전을 펼친 결과
지금까지 멧돼지 200마리를 포획했다고 합니다.
제주에 서식하는 멧돼지는 2000년대 농가에서 탈출하거나 방사된 것으로 추정되며
해발 200에서 한라산 1500m일대에서 개체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만약 한라산에 서식하는 멧돼지가 감염되면
아프리카돼지열병은 토착병이 될 우려가 있다면서
이번 포획작전의 성과를 보도하고 있습니다.
이상 오늘의 신문브리핑이었습니다.
오유진 기자
kctvbest@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