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닝]
도내 일간지들의 주요 기사 살펴보겠습니다.
경기침체와 소비심리 위축으로
상업용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고 있다는 소식 전하고 있습니다.
제주일보 기사부터 살펴보겠습니다.
- 일보 5면... 상업용 부동산
상가의 투자수익률은
임대수익과 건물가격 변동에 따른 수익을 합쳐 산출합니다.
올 3분기 제주지역 중대형상가의 투자수익률은 0.41%를 기록해
전분기에 비해 0.11%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소규모 상가, 집합상가할 것 없이 다 하락했는데
올해 2분기 들어 0%대로 내려앉더니
하락세를 지속하며 전국 최하위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상업용 부동산의 임대료도
전 분기 대비 하락했고, 공실률도 높아졌습니다.
소규모상가의 공실률은 5%로 전분기보다 두 배 이상 급등했고,
중대형상가도 8.8%로 전분기 대비 0.4%포인트 상승했다고
이 신문은 보도했습니다.
- 일보 5면... 하루 1건 꽝
최근 배달문화 확산으로 이륜차 운행이 많아지면서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최근 3년동안 발생한 이륜차 사고는 1092건에 달하고,
이로 인해 32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안전운전 의무불이행이 51%로 가장 많고,
안전거리미확보와 신호위반, 교차로 통행위반 순이었습니다.
이처럼 이륜차 사고가 증가하는 것은
최근 배달대행업체가 늘어나면서 배달원들이 신호위반, 과속 등
위험 운전을 하는 경우가 많아졌기 때문입니다.
한 배달대행업체는 이에대해
배달 주문이 퇴근후 밤에 몰리기 때문에
시간에 쫓길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제주신보입니다.
- 신보 3면.... CCTV 외면하는
숙박객의 안전을 위해 농어촌민박에 CCTV 설치를 지원하고 있지만 사업자들이 외면하고 있다고 합니다.
서귀포시는
지난해 여성 투숙객 살인사건이후
안전문제가 대두되자
CCTV 설치비의 절반을 지원하기로 하고,
지난 1월부터 사업대상자를 모집했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6차례 사업자를 모집했지만
목표인 100곳을 채우지 못하고, 83곳에 그쳤습니다.
전체 서귀포지역 농어촌민박 1500곳의 5.3% 수준입니다.
이처럼 자금 지원에도 불구하고 CCTV 설치를 꺼리는 것은
투숙객들이 CCTV 설치를 불편하게 생각하고 있어
안전이 보장돼도 투숙객이 줄어들 것을 우려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 신보 3면..... 물난리 난 화북 (사진)
제주시 화북포구 금산마을에 한 달째 용천수가 솟구쳐
도로와 주택 침수피해를 겪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 9월부터 시작된 일인데,
마을 곳곳에 용천수가 흘러들어 도로가 침수되고,
주택 잔디 마당이 연못으로 변했습니다.
비슷한 일은 또 있었습니다.
화북동과 인접한 삼양동 삼양수원지 일대 마을에서도
이달초 용천수가 솟구쳐 도로가 물에 잠기는 일이 있었습니다.
제주시는
9월초 집중호우와 태풍때 한라산에 내린 비로 용출량이 풍부해져
지반이 약한 틈으로 용천수가 솟구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제주시는 용천수는 한 곳을 막으면 다른 곳에서 분출하기 때문에
바다로 빠져나갈 수 있도록 집수구를 정비하겠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다음은 한라일보
- 한라 5면.. 19만~ 2만년
한라산은 19만 년전부터 2만 년전까지
반복된 화산 분출로 형성됐다는 연구 결과 보도하고 있습니다.
제주도세계유산본부가
지난 4년동안 진행한 한라산 기초학술 조사에 따르면
한라산 1000m이상인 Y계곡이 가장 오랜 19만년 전,
아흔아홉골 12만년 전, 삼각봉은 10만년 전에 형성됐습니다.
영실계곡과 백록담이
각각 6만년과 2만년 전에 지금의 모습을 갖췄습니다.
가장 최근에 형성된 지형은 물장오리로 1만년 전에 분출했고, 물장오리 산정호수는 900년 전에야 생긴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번 조사에서는 한라산의 생성 비밀 외에도
지렁이 10종, 토양 미소동물 1종 등 새로운 종이 발견돼 학계에 보고했고,
43종의 동식물 미기록종이 발굴됐다고 보도했습니다.
- 한라 4면..... 렌터카 총량제
렌터카 총량와 관련한 업체와 행정의 법적 다툼이
해를 넘길 것으로 보인다는 전망기사 실었습니다.
제주지방법원은 제주스타렌탈과 계열사가 제주시를 상대로 제기한 자동차 신규등록 거부처분 취소소송에 대해
내년 1월 선고공판을 열기로 했습니다.
이 재판은 작년 3월 제주도가 렌터카 총량제를 앞두고
'렌터카 증차유입 방지계획'을 세워 신규 등록을 막았는데
렌터카 업체들이 이보다 앞서 증차 신청을 했다며,
소급적용이 부당하다면서 낸 소송입니다.
당시는 제주도의 총량제 도입계획이 알려지자
렌터카 업체들이 열흘동안 1년치인 4천대를
한꺼번에 증차 신청한 상황이었습니다.
따라서 소급적용이 안된다는 판결이 나올 경우
자진 취하한 렌터카 업체까지 줄소송에 나설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계속해서 제민일보
- 제민 4면.... 어르신 울리는
노인들을 상대로 한 이른바 떳다방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합니다.
제주시 오라동에 사는 김홍원씨는
최근 부모님이 사후를 대비해 상조상품과 수의 두 벌을 계약한 사실을 알았습니다.
사은품을 준다는 말에 찾아가
180만원 고가에 수의를 사면서 힘들게 모은 돈을 쏟아부었지만
위약금 없이는 취소할 방법이 없었다고 합니다.
과거에는 건강보조식품을 10배 이상 받고 판매하는 일이 일반적이었는데
최근에는 노인들의 불안 심리를 이용해
상조 서비스 상품이 등장하기 시작했다며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 제민 4면... 제주시 도심 주차장
주차장 확보에 해마다 막대한 예산을 쏟아부으면서도
자동차 증가속도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제주시는
내년 공영주차장 7곳을 대상으로 복층화 사업을 추진합니다.
제주상공회의소 동쪽과 한림리, 외도1동, 혜성아파트 북측,
동광성당 북측, 용담1동, 충신교회 남측 공영주차장 등 7곳입니다.
여기에 국비와 도비를 합쳐 433억원이 투입되는데
늘어나는 주차면수는 고작 770면에 불과합니다.
1면 증설에 5600만원이 소요되는 셈이지만
올해 자동차 증가대수는 9월까지만 3만2천대에 달하고 있어
주차난이 좀처럼 해소되지 않고 있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 신문 4면.... 절도에 폭력
제주에서 청소년 범죄가 매년 끊이지 않고 있어서
대책이 필요하다는 기사 싣고 있습니다.
최근 5년간 각종 범죄로 붙잡힌 청소년은 4850명
절도가 1800명, 폭력도 1100명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특히 강도 성폭행 방화 같은
강력범죄를 저지른 청소년도 200명을 넘습니다.
경찰은 수능시험이 끝나면 청소년 탈선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
이달을 청소년 범죄 집중신고기간으로 정해 범죄예방에 나선다고 합니다.
이상 오늘의 신문브리핑이었습니다.
오유진 기자
kctvbest@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