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정보] 직접 따면 더 꿀맛, 감귤 체험장 '북적'
김경임 기자  |  kki@kctvjeju.com
|  2019.11.08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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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게 감귤인데요.

직접 감귤을 수확하고
마음껏 먹을 수 있는 감귤 수확 체험장이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푸른 나무 사이로
샛노란 감귤이 주렁주렁 열렸습니다.

햇빛을 받아 탐스럽게 익은 감귤들은
보기만 해도 침샘을 자극합니다.

아이들은 한 손에 가위를 들고
잘 익은 열매를 골라 조심스럽게 따봅니다.

가족들과 함께 체험장을 찾은 사람들은
감귤 따는 재미에 푹 빠졌습니다.

<김정욱 / 제주시 연동>
"처음에 왔을 때는 애들이 어려서 감귤을 따기 어려웠는데.
올해도 애들이 귤 따러가자고해서 3번째 오게 됐습니다.
아이들하고 오니까 재밌습니다. 정말."

직접 딴 귤은 그야말로 꿀맛입니다.
관광객들의 입 안과 봉투는 감귤로 가득합니다.

<이예영 / 경상남도 창원시>
"직접 따는 것도 재밌고 일반 시장에서 사는 것보다
귤이 더 향기롭고 달고 맛있는 것 같아요."

직접 따고 맛보는 재미에
입가에는 미소가 떠나지 않습니다.

<박성만 / 전라북도 전주>
"전주에서 보지 못한 정말 환상적인 풍경이 너무 좋았고요.
마음껏 자유롭게 실컷 감귤 딸 수 있는 것도 기분 좋았고.
맛도 참 좋아서 더 좋았습니다."

서귀포농업기술센터가 마련한 감귤 따기 체험.

1인당 3천원만 내면
체험장 안에서 실컷 귤을 먹고
직접 딴 귤을 집으로도 가져갈 수 있어 인기입니다.

특히 올해는 타이백 재배를 해
다른 해보다 유독 맛이 좋습니다.

<양진영 / 서귀포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사>
"8월 초부터 직원들이 나와서 타이백 감귤 피복을 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과거에 오셨던 분들은 일반 감귤을 드셨다면
올해는 그 때보다 좀 더 차별화되고 맛있는 귤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이달 23일까지 체험 행사가 이어지는 만큼
더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KCTV 뉴스 김경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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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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