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지 1113
오유진 앵커  |  kctvbest@kctvjeju.com
|  2019.11.13 08:07

[오프닝]

오늘자 도내 일간지, 어떤 기사들이 실렸는지 들여다보겠습니다.

농촌지역에서 농산물 절도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어
농심을 울리고 있다고 합니다.

제주일보 사회면 기사 살펴보겠습니다.

- 일보 5면...1년 농사

제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농산물 절도사건은 2017년 52건, 2018년 38건,
올해도 지금까지 32건 등
최근 4년동안 148건이 발생했습니다.

밭에서 농작물을 수확해 가거나
창고를 터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농촌지역은 인적이 드물고, CCTV가 없는 곳이 많아
검거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데
최근 3년 평균 검거율이 64%에 그치고 있습니다.

특히 밭떼기 거래처럼 인부를 동원해 수확하는 경우
특히 주의가 필요한데...

경찰 관계자는 밭의 경계를 모르는 인부들이
남의 농산물을 수확해 버리는 경우는
절도죄 적용이 모호한 부분이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 일보 2면... 도내 대학생

도내 대학생 56%가 환경보전기금 제도 도입에 찬성한다는
설문 조사 결과를 보도하고 있습니다.

어제 제주대 행정대학원 세미나실에서 열린
대학생 차세대 정책포럼에서 나온 얘기입니다.

주제발표를 한 행정학과 대학생 3명이
도내 대학생 3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56%가 환경보전기금 제도 도입에
적극적으로 동의했다고 합니다.

매우 동의한다 16%, 상당히 동의한다 40%로 나타났습니다.

그 배경으로 설문에 참여한 대학생 64%가
인구 증가와 관광객 증가로
자연환경과 생활환경이 한계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답했다는 소식, 전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제주신보

- 신보 5면... 작년 법정부담금


지난해 도내 사립학교법인들의 법정부담금 납부율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10개 사립학교 법인들의 법정부담금은 38억원입니다.
그런데 실제 납부액은 3억원으로 7.9%에 그쳤습니다.
이는 지난해 9.7%보다 낮은 것으로 역대 최저입니다.

이에따라 도교육청은
학교 법인 소유의 수익용 기본재산에 대한 관리 실태에 대한
조사에 들어갔는데
대부분 수익이 낮은 임야나 토지여서
획기적인 개선은 기대하기 어려운 실정입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직원 인건비가 매년 오르면서 사립학교로 들어가는 교육재정이 증가하고 있어
법인 소유 기본재산 관리를 강화해
자구노력을 유도하겠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 신보 3면... 서귀포항(사진)

서귀포항이 보안구역에서 해제되면서
주민들의 낚시터가 되고 있다는 소식, 사진과 함께 싣고 있습니다.

한때 남부지역 항만 물류의 중심이던 서귀포항은
최근 물동량 감소와 수용능력 부족으로 무역항의 기능을 상실해
2017년부터는 보안구역에서 모두 해제된 상태입니다.

때문에 일반인의 출입을 막지 못하면서
사진에서 보듯 주민들의 낚시터가 되고 있습니다.

문제는 적재된 화물 옆으로 사람들이 다니기 때문에
안전사고와 화물 손상의 위험이 높다는 건데....

서귀포항관리사무소 관계자는
항만시설은 안전을 위해 낚시를 하면 안되는 곳이다.
일부 구역만이라도 보안구역으로 설정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협의 중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한라일보

- 한라 5면.... 주차공간(사진)

이면도로 불법적치물에 대해 행정의 단속이 계속되고 있지만
단속 효과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불법 적치물 단속 건수는
2017년 1150건, 지난해 1350건, 올해도 지금까지 1000건에 이르지만
과태료 부과건수는 단 한 건에 그치고 있습니다.

대부분 계도와 홍보 위주로 단속이 진행되다 보니
사진에서 보듯이 자진철거 안내 스티커를 붙인 적치물이
다시 도로에 설치되고 있습니다.

주택가에서 만난 한 운전자는
주차할 곳에는 어김없이 적치물이 놓여 있다.
자기 편의를 위해 남들에게 피해를 주는 행동은 옳지 않다며
강력한 처벌이 뒷받침 됐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습니다.


- 한라 4면.... 119

최근 단순 생활 민원과 오인신고 출동이 늘어
소방인력이 낭비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지난 9일 신고자 B씨는
제주시 삼도동에서 사는 지인 A씨가 연락이 안돼
생사를 확인할 수 없다고 119에 신고해 와
구급차까지 동원해 긴급 출동했는데
휴대폰을 진동으로 해서 전화를 받지 못한 것이었습니다.

앞서 7월에도 C씨가 언니가 숨진 것 같다고 119에 신고했는데
출동해 보니 만취 상태로 자고 있었다고 합니다.

이런 단순 생활민원과 오인신고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소방력 낭비의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소방 관계자는 혼자 거주하는 세대와 노인 인구가 증가하고 있어
신변을 확인하기 위한 출동이 증가하고 있다며,
돈이 들지 않는다는 인식을 가진 일부 얌체 시민들의 신고도
늘고 있어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끝으로 제민일보


- 제민 5면.... 방어 가격

방어가격이 하락했지만
정작 소비자들은 가격하락을 체감하지 못하고 있어
유통구조에 문제가 많다는 기사 실었습니다.

최근 방어 위판가격은 1.5에서 4kg 중방어가 8000원으로
지난해 1만5000원의 절반 가격으로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수산물 판매점에서 판매되는 가격은
마리당 3만원에서 3만5000원으로 평년과 다를 바 없습니다.

8000원 짜리 중방어가
도매인과 소매인을 거쳐 소비자에게 판매되는 과정에서
위판 가격의 3~4배 가량 가격이 올랐다는 건데...
이렇게 되면 애를 태우면서 벌이고 있는
소비촉진 운동도 효과를 보기 어려울 수밖에 없습니다.

모슬포어선주협회 관계자는
어민들은 가격이 하락해 울상인데
정작 소비자들은 가격이 내린 것을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며
직접 팔 수도 없고 답답한 심정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 제민 4면... 도남 주차타워(사진)

도남동에 추진하던 1000대 규모 공영주차장 신축에 차질을 빚으면서
주민 반발이 커지고 있다는 소식 전하고 있습니다.

제주시는 지난해 4월 도남지역 주차난 해소를 위해
옛 제스코마트 도남점 부지를 매입해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의
복합커뮤니티센터와 공영주차장을 신축할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제주도의 공유재산심의가 보류됐고,
국비도 확보되지 않아 중단된 상태로 방치되고 있습니다.

이러다보니 쓰레기가 쌓이고, 우범지역으로 변해가고 있어서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고 합니다.

한 주민은 마트가 문을 닫으면서 사람을 찾아보기 힘들다면서
야간에는 어두워서 혼자 다니기 무서울 지경이라며
손 놓고 방치되는 상황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고 합니다.

이상 오늘의 신문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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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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