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닝]
오늘 아침 도내 일간지 주요 기사 살펴보겠습니다.
제주도가 처음 지구단위계획 수립 지침을 마련했다는 소식,
머릿기사로 다루고 있습니다.
제주신보 1면 먼저 보겠습니다.
- 1면... 주거환경
지구단위계획은
도시개발이나 택지개발 등을 할 때 구체적으로 토지의 용도와
건축물의 높이, 형태까지 계획을 수립하는 것을 말합니다.
제주도는 어제 지구단위계획 수립지침을 고시하고,
앞으로 기반시설을 충분히 갖추고, 주거환경을 개선할 경우
인센티블 줘서 적정 규모의 개발은 유도하기로 했습니다.
이에따라 공공시설 조성과 경관, 교통인프라 등을 평가해
기준에 부합할 경우 고도를 최대 140%까지 완화하기로 했습니다.
또 공동주택도 공공시설과 기반시설 부담을 늘리는 조건으로
용도지역을 상향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제주도는 이렇게 할 경우 소규모 개발허가로 인한 난개발을 막고,
정적 규모 이상의 체계적인 개발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4면.... 제2공항
제주도의회가 제2공항 갈등을 해소한다며 구성한 특별위원회가
시작부터 삐걱대고 있다는 소식 전하고 있습니다.
김태석 의장 주도로 속전속결로 이뤄진 특위 구성에 대해
의회내 일부 의원들이 중립성을 훼손했다며 이의를 제기하고 있습니다.
특히 특위 위원 7명 가운데 1명인 김장영 교육의원은
오늘 공식 입장을 밝히고 사퇴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
무소속 안창남 의원도 어제 열린 도정질문에서
"중립적인 의원을 추천하도록 조건을 달아 상임위를 통과시켰는데 그렇게 됐는지 의심스럽다",
이경용 문화관광체육위원장도
"충분한 숙고 없이 바로 위원을 선정한데 대해 상당히 실망스럽다"고 특위의 중립성 훼손을 비판했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제주일보
- 5면.... 고령사회
제주지역 인구가 고령화되고 있지만
인구대비 노인 여가 시설수는 오히려 줄어들고 있다고 합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제주지역은 올해 65세 이상 인구가 9만6000명으로
전체 인구의 14.5%를 차지했습니다.
이런 추세라면 2027년에는 20.1%로 초고령사회에 진입하게 되고, 2039년에는 30.7%로 30% 대에 진입하게 됩니다.
하지만 노인복지관과 노인 교실 등 여가활동, 학습프로그램 등
노인 여가 복지시설은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데
지난해 기준 노인 1000명당 3.3개소로
10년전보다 1.1개소가 감소했습니다.
전국 평균 감소율 3.2%보다 제주지역 감소율은 5.7%로 높게 나타나 이에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 4면.... 교통체증
제주시 동문로터리 회전교차로가 사라진후
교통체증으로 인한 민원이 늘어나고 있다는 소식 보도하고 있습니다.
2016년 탐라문화 광장 조성으로 동문로터리가 사라진후
사라봉오거리 방면 2차선 도로가 정차하는 버스와
좌회전 대기 차량 때문에
수시로 교통체증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주민 홍모씨는 탐라문화광장과 야시장 방문객이 늘면서
교통혼잡이 더 심해졌다.
인근 상인도 차량이 횡단보도를 점령하는 경우도 부지기수라며
개선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고 하는데....
그러나 행정당국은 회전교차로 복원 요구는 광장이 이미 조성됐기 때문에 사실상 불가능하다.
교통흐름을 개선할 대책은 찾아서 문제를 해결해 보겠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다음은 한라일보
- 3면... 서귀포 산모
제주시로 원정출산을 나섰던 서귀포지역 산모들이
지역의료시설을 이용해 분만하고 있다는 소식 전하고 있습니다.
올들어 10월까지 서귀포시 출생아 905명 가운데
서귀포의료원에서 태어난 아이는 324명.
관내 분만율이 35%를 기록했습니다.
2015년에는 6.8%에 불과했지만
2016년 14%, 2017년 20%, 2018년 30%로 해마다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서귀포시는 2014년 분만의료취약지역으로 선정돼
의료원의 시설과 장비를 지원받아 24시간 운영체제를 갖췄는데
이 점도 도움이 됐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 4면... 석달간
제주경찰이 외국인 범죄 예방을 위해 실시한
3개월 간의 특별단속으로 불법체류 외국인 277명을 적발했습니다.
제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8월부터 10월까지 석달동안 특별치안활동을 벌여
미등록 외국인 277명과 불법고용 알선책 35명 등 312명을 검거했습니다.
전년에 비해 불법체류자는 240%, 알선책은 190%가 증가했습니다.
경찰은 이 기간에 외국인에 의한 강력범죄가 한 건도 없었다면서
특별단속이 범죄예방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
지속적으로 단속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끝으로 제민일보입니다.
- 4면.... 오토바이까지
최근 산악 자전거와 오토바이 등 레저를 즐기는 사람들이
오름을 많이 찾으면서 오름 훼손이 우려된다는 기사 싣고 있습니다.
서귀포시는
지난 4일부터 탐방객이 등반할 수 있는 69곳과
산악자전거, 오토바이가 진입할 수 있는 6곳에 대해
훼손�疽쨍� 조사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훼손사례가 확인되더라도
오토바이와 자전거의 진입을 제한할 근거가 없어
계도에 그친다는 점입니다.
현재도 산불 감시인들을 시켜
오토바이 출입을 자제시키고 있지만
이유를 물을 경우 마땅한 제지방법이 없어 난감할 때가 많다고 합니다.
- 4면... 불법 대부
불법 대부나 음란광고 전단지가 주택가 도로를 점렴해
청소년들에게 무방비로 노출되고 있다고 합니다.
제주시 연동의 한 주택가 이면도로에 주차된 차량에는
출장이라는 빨간 글씨와 함께 휴대전화 번호가 적혀 있었습니다.
노형동 주택가에는 도로 바닥에 당일대출, 5분 입금이라는 글씨가 적힌 전단지가 뿌려져 있었습니다.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한 주부는
아이가 등교하기 전에 아이가 볼까봐 먼저 나와 전단지부터 치운다고 합니다.
전단지 한 장당 5000원에서 5만원까지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하고 있지만
스쿠터를 타고 다니며 살포하고,
하루 짧게는 몇 시간 간격으로 전화번호를 바꾸고 있어서
해당 업소를 적발하기도 어렵다고 합니다.
이상 오늘의 신문브리핑이었습니다.
오유진 기자
kctvbest@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