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호 화재로 실종된 선원들에 대한
수색작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추가로 실종자를 찾지는 못했지만
수색 과정에서 10여 개의 물건이 발견됐습니다.
하지만 선미 인양 작업은
기상 악화로 또다시 중단됐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사고 지점으로부터 50km 정도 떨어진
차귀도 남서쪽 125km 해상.
대성호의 선미가 해류를 따라
이 곳까지 떠밀려 왔습니다.
아라호와 해경 경비정들이
선미 주변을 돌며
수색작업에 한창입니다.
수색 과정에서 냉장고로 추정되는 물체와
구명조끼 등 10여개의 부유물이 사고주변해역에서
발견됐습니다.
밤낮으로 이어지는 수색에도
실종자가 추가로 발견되지 않으면서,
해경은 사고가 난 지점으로부터
83km까지 또다시 수색 범위를 확대하고
함선 35척과 항공기 17대를 투입했습니다.
이번 화재 원인을 파악하는데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할 선체.
특히 기관실 등 주요장비가 있는
선수 부분을 찾아야 하지만,
화재로 배가 두 동강이 나면서
선미 일부만이 바다에 표류하고 있습니다.
해경은 기뢰 제거함을 동원해 가라앉은 선수를 찾으면서
우선적으로 선미 인양 작업에 나섰습니다.
아라호가 선미를 인양하려 했지만
파도가 높아 작업이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이에 따라 79톤급 예인선과 900톤 급 바지선이 투입돼
선미를 인양할 계획이였지만
기상 여건이 나아지지 않으면서
또다시 인양이 중단됐습니다.
KCTV 뉴스 김경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