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양된 대성호 선미가 화순항에 도착하면서
사고원인 규명을 위한 감식이 본격 진행되고 있습니다.
제주해양경찰청에 따르면
대성호 선미는 어제 인양이 완료된 이후
당초 예정보다 늦은 오늘 오전 11시 반쯤 화순항에 입항했습니다.
남아있는 선미는
길이 8m, 높이 2m, 너비 5m 정도로
침실과 취사장이 있던 곳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해경과 국과수,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등
5개의 기관 20명이
사고원인 규명을 위한 감식에 들어갔습니다.
특히 발화지점과 화재원인 등을 파악하는 데에 중점을 두고
조사할 계획입니다.
해경은 1차 감식 결과
선미에는 발화 흔적이 없고 선체의 그을음 패턴 분석을 통해
선수 부분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정확한 결과가 나오려면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