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그러지거나 파손된 '도로 반사경'...관리부실
김경임 기자  |  kki@kctvjeju.com
|  2019.12.03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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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방향이나 골목길에서 나오는 차량을 확인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교차로나 곡선형 도로에 도로 반사경이 설치돼 있습니다.

그런데 찌그러지거나 다른 방향을 비추는 등
제대로 관리되지 않아 운전자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제주시 연동의 한 주택가입니다.

워낙 도로 폭이 좁은데다가
구부러져 있어
곳곳에 반사경이 설치돼 있습니다.

구부러진 도로 때문에
운전자가 보기 어려운 곳을 비춰주는 겁니다.

하지만 군데군데 찌그러져
거울에 비치는 형태를 알아보기도 힘듭니다.

또 나뭇가지에 뒤덮여
잘 보이지 않는 것도 있습니다.

<홍승협 / 제주시 연동>
"반사경이 잘 안 보이고 도로도 좁고.
그래서 여성 운전자나 운전이 미숙한 분들은
주위를 잘 안 살피면 좀 위험할 것 같긴 합니다."

인근에 있는 또다른 골목길 교차로입니다.

T자형의 좁은 골목을 비집고
양 옆에서 차들이 오갑니다.

여러 방향에서 차들이 오가지만
이 곳에 있는 반사경을 통해서는
다른 차들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김경임 기자>
"다른 방향에서 오는 차량을 확인하기 위해
도로 반사경이 설치돼 있는데요.
하지만 보시는 것처럼 도로가 아닌 곳을
가리키면서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행법은 순찰이나 점검을 통해
반사경이 변형되거나 파손되면
즉시 보수하도록 돼 있습니다.

행정당국도 꾸준히 점검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제주시 관계자 >
"민원 들어오는대로 처리하기도 하고요.
저희가 현장 돌아다니면서 고칠 수 있으면
바로 바로 고치기도 하고요."

사고예방을 위해 설치된 반사경들이
제 역할을 못하면서
운전자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KCTV 뉴스 김경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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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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