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포커스 리포트]'절벽·낭떠러지'까지…위험천만 인증샷
김수연 기자  |  sooyeon@kctvjeju.com
|  2019.12.05 09:13
사진 명소들이 SNS에서 입소문을 타고 알려지면서
제주 관광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도를 넘어 사고 위험까지 낳으면서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김수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제주해안 최고 절경으로 꼽히는
주상절리대가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해식동굴 앞에 사람들이 길게 줄지어 있습니다.

20분 정도가 지나서야 겨우 차례가 돌아옵니다.

<인터뷰: 김성현/관광객>
"SNS나 이런데 많이 있어서 사진 찍으려고 왔습니다."

이처럼 많은 사람들이 찾는 이곳은
낙석 위험으로 출입이 금지돼 있는 곳입니다.

지난 2010년 돌이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한 이후
안전진단에서 낙석 위험지역 C등급으로 지정돼 있습니다.

<전화인터뷰 : 강순석 /제주지질연구소장>

"조면안산암의 주상절리라서 하나씩 무너질 수가 있는데 이게 평상시에 무너지는 건 아니고 해빙기나 폭풍 시에만 그렇게 하기 때문에…."

위험을 알리는 표지판은 소용이 없습니다.

<씽크 : 마을 주민>
"사진이 막 올라갔나 봐요. 배경 좋고 멋진 사진이 올라가니까 그게 인터넷에 뜨니까 그 후부터 손님이 많이 온다는 그런 얘기가 들리더라고….

아까 1시간 전에는 심각했어요. 교통이…."


다른 곳도 상황은 마찬가지.

SNS상에서 유행하는 사진을 따라하기위해
높은 바위에 올라가거나
절벽에 걸터앉아 촬영을 합니다.

출입을 제한하는 안전펜스나 표지판은 무용지물입니다.

특별한 추억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아찔한 인증 사진.

본인은 물론, 다른 사람들에게도 불쾌한 기억만 남길 수 있습니다.

KCTV 뉴스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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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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