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3) 오후 1시 45분쯤
한라병원에서
대동맥 박리 환자를
다른 지역으로 긴급 이송해야 한다는 요청이 해경으로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헬기를 이용해
70대 환자를
서해지방해양경찰청 목포 비행장으로 이송했으며
대기하던 소방에 인계했습니다.
한편, 올들어 해경헬기를 이용해
긴급 이송된 환자는 모두 2명입니다.
제주도교육청이
학교 폭력 가해학생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특별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위탁교육기관을 공개 모집합니다.
대상은
도내 공공기관이나 법인, 종교계 또는 사회 단체 등으로
상담활동과 인성교육,
진로지도, 적성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됩니다.
위탁 교육기관 신청은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입니다.
올해 제주도교육청이 지정한
특별교육 위탁교육기관은 16군데입니다.
오늘 제주는 구름 많은 가운데
산간에는 눈발이 날리는 등 추운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최고기온은 6에서 9도로
어제보다 6도 가량 낮겠습니다.
특히 오전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가 떨어져 춥겠습니다.
해상에는
제주 남부와 동부 북부앞바다를 제외한
제주 전 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1에서 4m 높이로 높게 일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의 주의가 요구됩니다.
주말인 내일 제주는
낮 최고기온이 10도 안팎으로
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난초의 한 종인 심비디움이
일본에 이어 올해부터 호주로도 수출됩니다.
제주산 심비디움의 상품성을 인정 받은건데,
수출 과정에서 발생하는
해충 문제를 해결할 기술도 개발되면서
수출 다변화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돕니다.
서귀포시 중산간의
한 시설 하우스 입니다.
바깥은 겨울이지만
꽃망울을 터뜨린 심비디움이
하우스 안을 곱게 수놓았습니다.
우아한 여인 이라는 꽃말을 가진
꽃답게 곱고 아름다운 자태를 뽐냅니다.
생산량의 대부분을
일본에만 수출하던 심비디움.
올해부턴 호주 수출길이 열렸습니다.
<서성희 / 서귀포심비디움수출작목회 총무>
"수출 다변화를 통해 호주, 대만 등 다른 지역으로
수출함으로 인해 가격 향상을 기대해 봅니다."
특히 제주산 심비디움은 품질이 우수합니다.
최근에는
신품종인 써니루비가 수확에 성공하면서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또 심비디움 해외 수출 과정에서
가장 큰 골칫거리였던
해충인 목화 진딧물을 방제할 방법도 생겼습니다.
전자선 처리 기술로
목화진딧물을 100% 살충하면서
품질을 유지할 수 있게 된 겁니다.
<이광주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작물보호연구 담당자>
"현재하고 있는 전자선 기술 뿐 아니라 포스핀 훈즈에 등을
이용해 농가에서 안전하게 수출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심비디움 주 생산지인 제주.
제주도농업기술원은
개발된 기술과 호주 시장 반응 등을 토대로
심비디움 수출 다변화에 나설 계획입니다.
KCTV 뉴스 문수희 입니다.
사진 명소들이 SNS에서 입소문을 타고 알려지면서
제주 관광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도를 넘어 사고 위험까지 낳으면서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김수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제주해안 최고 절경으로 꼽히는
주상절리대가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해식동굴 앞에 사람들이 길게 줄지어 있습니다.
20분 정도가 지나서야 겨우 차례가 돌아옵니다.
<인터뷰: 김성현/관광객>
"SNS나 이런데 많이 있어서 사진 찍으려고 왔습니다."
이처럼 많은 사람들이 찾는 이곳은
낙석 위험으로 출입이 금지돼 있는 곳입니다.
지난 2010년 돌이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한 이후
안전진단에서 낙석 위험지역 C등급으로 지정돼 있습니다.
<전화인터뷰 : 강순석 /제주지질연구소장>
"조면안산암의 주상절리라서 하나씩 무너질 수가 있는데 이게 평상시에 무너지는 건 아니고 해빙기나 폭풍 시에만 그렇게 하기 때문에…."
위험을 알리는 표지판은 소용이 없습니다.
<씽크 : 마을 주민>
"사진이 막 올라갔나 봐요. 배경 좋고 멋진 사진이 올라가니까 그게 인터넷에 뜨니까 그 후부터 손님이 많이 온다는 그런 얘기가 들리더라고….
아까 1시간 전에는 심각했어요. 교통이…."
다른 곳도 상황은 마찬가지.
SNS상에서 유행하는 사진을 따라하기위해
높은 바위에 올라가거나
절벽에 걸터앉아 촬영을 합니다.
출입을 제한하는 안전펜스나 표지판은 무용지물입니다.
특별한 추억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아찔한 인증 사진.
본인은 물론, 다른 사람들에게도 불쾌한 기억만 남길 수 있습니다.
KCTV 뉴스 김수연입니다.
<오유진 앵커>
SNS에서 입소문을 타고 알려지는 사진 명소들.
분명 제주 관광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지만,
도를 넘은 사진촬영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와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김수연 기자, 요즘 이런 사진 명소들을
찾아다니는 여행이 인기를 끌고 있는것 같은데
이 장소들 중에 위험한 곳이 많은 건가요?
<김수연 기자>
네, 뒤에 보이는 이 사진들이 요즘 SNS 상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배경이 예쁘고, 사진도 상당히 멋있죠?
이런 곳을 찾아서 사진 촬영을 하는게
마치 하나의 관광코스처럼 자리를 잡았습니다.
그런데 보시면, 절벽이나 높은 바위, 낙석 위험구간
이런 곳들이 많은데요.
여기서 위험한 촬영을 하고 있어서
문제가 되고 있는 겁니다.
<오유진 앵커>
어느정도로 위험한건가요?
서귀포시 월평동에 있는 진곶내 같은 경우는
저희 취재진이 현장을 직접 찾아가보니까요.
우선 가는 길 자체가 비탈이 심해서 굉장히 험했고요,
또 여기 바위에 올라가서 사진을 찍는게
요즘 화제가 되고 있는데, 이게 3m 높이거든요.
관광객들이 안전장치도 없이
바위를 타고 아슬아슬하게 올라가는데
굉장히 위험해보이더라고요.
갯깍주상절리는 낙석 위험까지 있지만,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다고요?
<김수연 기자>
네 입구에 출입을 통제하는 안내판이 설치돼 있고
우회길까지 있지만, 경관이 워낙 멋있는 곳이다보니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이 여전히 많습니다.
이 갯깍주상절리대는
풍화 침식에 약한 조면안산암으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눈이 얼었다 녹는 해빙기나 집중호우 시기에
낙석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실제 지난 2010년에 낙석이 발견돼서
안전진단을 실시했는데요.
낙석위험 C등급으로 지정이 돼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평소에는 큰 문제가 없지만,
날씨에 따라 낙석 가능성은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안내는 필요하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오유진 앵커>
네, 아예 출입을 막기는 쉽지 않겠지만,
관광객들이 위험성에 대해 어느정도 알 필요는 있어보이네요.
행정에서도 파악하고 관리를 하고 있는 겁니까?
<김수연 기자>
네, 실제 서귀포시에서도
요즘 여기에 관광객들이 많이 몰리고 있다는 사실을
파악하고 있었습니다.
출입을 금지하는 안내 표지판을 설치했는데도
사람들이 자꾸 들어가니까 최근에 이렇게
추가 현수막과 안전바를 추가로 더 설치했는데요.
그렇다고 관광객들의 출입을
아예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없다고 말을 하더라고요.
절벽과 멀리 떨어져서 걸을 수 있도록
유도를 하면 좋을텐데
또 바로 옆이 바다라서 그것도 쉽지는 않은 상황입니다.
<오유진 앵커>
그렇군요. 너무 위험한 사진 촬영은
자제를 할 필요가 있어 보이는데요.
무리한 인증샷, 실제 사고로 이어진 사례도 있죠.
<김수연 기자>
네, 작년 8월 태풍 솔릭 때,
20대 여성 관광객이 파도에 휩쓸려서
실종되는 사고가 있었는데요.
서귀포시 소정방폭포에서 사진을 찍다가
난간쪽으로 넘어온 파도에 휩쓸려
바다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수색을 했지만, 결국 발견하지 못했는데요.
이런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광객들의 주의가 필요할 것 같고요.
또, 행정에서도 사고가 예상되는 구간은 세심히 파악을 해서
관련 위험 정보를 알리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오유진 앵커>
네, 지금까지 김수연 기자였습니다.
제주도내 해양도립공원에
각종 희귀야생동물은 물론
다양한 해양 생물이 서식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우도해양도립공원에서는
처음으로 대형 수지맨드라미 군집이 관찰되는 등
다양한 아열대성 해양 생물의
핵심 서식지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돕니다.
지난 2008년, 해양생태학적 가치를
인정 받아 지정된 제주 해양도립공원.
현재 제주지역에는
우도와 추자, 서귀포, 마라도, 성산일출해양도립공원 등
5개 지역이 해양 도립 공원으로 지정됐습니다.
면적은 모두 2십만 6천 ㎢ .
도립공원 지정 이후
처음 실시된 자연자원조사에서
희귀 야생 동물을 비롯한
다양한 해양 생물이 서식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제주도가 국립공원연구원에 의뢰한 이번 조사에서
확인된 생물은 모두 5천 8백여 종.
각 공원 마다 적게는 7백여 종에서
많게는 1천 4백여 종에 달하는 생물종이 서식하고 있었습니다.
특히,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야생생물 1급인 매와 비바리뱀 등
법종보호종 모두 16종의 서식을 새롭게 확인했습니다.
또, 우도해양도립공원에서는
대형 수지맨드라미류 군집이 처음으로 발견되는 등
다양한 아열대성 해양생물이 관찰됐습니다.
하지만 일부 구간에서
해양 쓰레기와 낚시행위 등으로 인한
훼손이 진행되고 있는 점이 지적되기도 했습니다.
<권영수/ 국립공원공단 국립공원연구단장>
"자연자원조사는 생태계의 건강성을 평가해서
그 결과를 바탕으로 어떻게 보전·관리를 할 것인지
적용하는 중간 단계 입니다."
아열대성 해양생물의 핵심 서식지인
제주 해양도립공원.
제주도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해양도립공원 관리 방안을 모색할 방침입니다.
KCTV 뉴스 문수희 입니다.
차귀도 해상에서 불이 난 대성호의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는 해경은
발화지점이 배의 뒷부분이
아닌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과
국과수 등 다섯 개 기관이 합동 감식한 결과,
연료탱크와 창고가 불타지 않았고
선실 안에도 합선 흔적 등
불이 시작됐을 것으로 보이는
잔해가 발견되지 않아
불은 선수 부분에서 시작됐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편,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무인잠수정을 투입해 대성호의 선수로 추정되는
물체를 확인하고 있지만
별다른 성과는 없습니다.
서귀포시 대정읍의 한 시골마을에
이상한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밤마다 갑자기 도로에 등장하는 물체 때문인데요.
무슨 일인지 김경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칠흑같은 밤, 2차선 도로를 주행하던 차가
갑자기 덜컹댑니다.
<영상>
"왜 그래? 뭐야? 뭐 있었어? 뭐야? 뭐야? "
도로 한 가운데에
돌덩어리가 줄지어 놓여져 있던 겁니다.
이런 일을 당한 건 한 두 명이 아닙니다.
며칠 전, 가족들과 저녁을 먹고
집으로 돌아가던 이 동네 주민 김 씨도
똑같은 피해를 입었습니다.
<김승용 / 대정읍 영락리>
"돌이 여기 앞 다음 블럭 있잖아요.
거기 (있었어요). (차 많이 다쳤어요?) 배기통이 터졌어요.
아 그게 누가 두고 간 거에요?"
자칫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뻔 했던 상황이었습니다.
직접 사고 현장을 찾아가 봤습니다.
당시 사고가 난 지점에는
잘게 부서진 돌들이 널부러져 있고
바닥에도 긁힌 흔적이 남아있습니다.
여기저기 긁힌 차량 부품은 도로변에 버려져 있고
근처에 놓인 돌덩어리를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마을 주민들이 사고를 목격한 것만 세 차례.
<김대홍 / 대정읍 영락리>
"내가 잠이 안 와서 팡 소리 나길래 빨리 가서 보니까
차가 하나 저기 세워져 있어 승용차가 까만거.
아 그리고 또 조금 있으니까 또 팡하는 소리가 나."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했지만
아직까지 정확한 경위 파악은 되지 않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
"우리도 봐 보려고 했는데 CCTV가 없더라고요.
법 적용도 어려워. 일반 도로교통방해죄로
적용할 수도 없고. (그렇지)
완전히 막아버린거면 교통방해로 하지만.
위험한 물건을 도로 가운데에 가져다
놓은 거를 (처벌할 법이 없어요.)"
밤만 되면 도로 위에 등장하는 돌덩어리에
시골 마을 주민들은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KCTV 뉴스 김경임입니다.
오늘(5일) 오후 제주시 탐라문화광장에서
젠더폭력예방을 위한 거리홍보 캠페인이 펼쳐졌습니다.
제주여성인권상담소 시설협의회와
제주여성장애인상담소가 주관한
이번 캠페인은
'내가 먼저 젠더폭력 OUT!, 다함께 하는 안전한 제주'를 슬로건으로
폭력 추방을 위한 퍼포먼스와 거리 행진 등을 펼쳤습니다.
또, 가정폭력과 성폭력 예방 홍보 부스가 마련돼
캐리커쳐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