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호 실종 선원 추정 시신 2구 발견
김경임 기자  |  kki@kctvjeju.com
|  2019.12.09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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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9일 차귀도 해상에서 불이나
참몰한 대성호의 실종 선원으로
추정되는 시신 2구가 발견됐습니다.

대성호 화재가 난지 19일 만입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자정이 가까워지는 시각.
해경 경비단정이 항구로 들어옵니다.

해경이 천에 싸인 시신 한 구를
배에서 내려 차로 옮깁니다.

지난 8일, 차귀도 서쪽 74km 인근 해상에서
대성호의 실종된 선원으로 추정되는 시신 2구가 발견됐습니다.

대성호 화재가 난 지 19일 만입니다.

그동안 이뤄진 5차례의 수중 탐색에도
별다른 성과가 없었는데,
시야가 최대 1m 까지 확보되면서 시신을 발견한 겁니다.

해경은 시신 2구를 모두 인앙했지만
훼손 상태가 심하고 부패가 진행돼
신원 파악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한림항으로 들어온 시신은
그나마 남아있는 오른쪽 지문을 분석해
대성호의 베트남 선원으로 추정됩니다.

<백학선 / 제주지방해양경찰청 경비안전과장 >
"탄화 흔적이 좀 보이고 있고요.
현재 저희가 화재 동영상을 보더라도
(선체가) 두 동강이 나면서 침몰했기 때문에
그 상태에서 (시신들이) 유실돼서 옆으로 떨어져 있지 않나."

해경은 정확한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DNA 분석을 맡기고 부검도 진행했습니다.

<강현욱 / 제주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교수>
"화재로 인한 사망의 근거가 분명하게 나옵니다.
기도 안에 그을음이 차 있고 장기들이 아주 전형적인
선홍색조라고 해서 화재에서 일반적으로 보이는
소견들이 다 나타나고 있어요."

지난 8일 함께 발견한 나머지 시신 한 구도
제주항으로 들어와 대성호의
실종 선원인지를 파악하게 됩니다.

해경은 저인망어선 등을 추가 투입해
실종 선원에 대한 수색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KCTV 뉴스 김경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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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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