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가 제주지역 예비검속자 총살을 집행한
군인의 이름을 건물에 사용하면서
제주 4.3단체가 반발하고 있습니다.
제주4.3기념사업위원회는 오늘(13일) 입장문을 내고
해병대가 지난달
경북 포항 교육훈련단에 개관한 복합교육센터를
김두찬관으로 명명한 것을 취소하고
4.3 유족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위원회는
김두찬은 한국전쟁 당시 예비검속과 관련해
제주도민들에 대한 학살명령을 내린 당사자라며
군대의 교육기관이 학살자를 기리고,
그 정신을 이어가겠다고 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조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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