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 현장 인도 점령…보행자 '아찔'
문수희 기자  |  suheemun43@kctvjeju.com
|  2019.12.20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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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 현장에서 자재와 폐기물들을
인도에 쌓아두고 방치하면서
보행자들이 도로로 내몰리고 있습니다.

안전 시설도 충분치 않아 사고 위험을 낳고 있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돕니다.

사람들이 오고다니는 인도 위에
공사 자재와 폐기물이 담긴
커다란 마대자루가 쌓여 있습니다.

<공사 관계자>
"차도 아니고 여기 사람 다닐 수 있으니까...
오후에 (수거)차 올 거니깐. 그 때 치울게요."

보행자들은 폐기물을 피해 가며
인도를 지나는가 하면
차가 쌩쌩 다니는 차도로 걸어 다닙니다.

바로 옆 다른 공사 현장에선
인도에서 안전장비 하나 없이
용접 작업이 한창입니다.

불꽃이 튀자 시민들은 놀라 피하기 바쁩니다.

사람들의 왕래가 잦은
제주시청 인근도 마찬가집니다.

리모델링 공사가 한창인 건물 앞 인도는
각종 공사 자재가 한가득 입니다.

인도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면서
넓은 인도는 두명이 나란히 지나가지
못할 정도로 좁아졌습니다.
안전시설물은 허술하기만 합니다.

<양재준 / 제주시 이도동>
"불안하죠. 위에서 뭐 떨어질까 봐 불안해요.
아무리 펜스를 쳤다 해도..."

<이혜림 / 제주시 연동>
"길은 좁은데 사람은 많이 다녀서 불편해요."

심지어 점용 허가도 받지 않은 채
무단으로 인도 대부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공사 관계자>
"인도라서 점용 허가는 빨리 치우는 걸로...
공간이 없으니까... 원래 작업장 안에만
(자재 등을) 둬야 하는데..."

작업 편의만 따지는 공사현장에
불편과 위험 감수는
오로지 보행자들의 몫 입니다.

KCTV 뉴스 문수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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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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