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3) 오후 1시 45분쯤
한라병원에서
대동맥 박리 환자를
다른 지역으로 긴급 이송해야 한다는 요청이 해경으로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헬기를 이용해
70대 환자를
서해지방해양경찰청 목포 비행장으로 이송했으며
대기하던 소방에 인계했습니다.
한편, 올들어 해경헬기를 이용해
긴급 이송된 환자는 모두 2명입니다.
공사 현장에서 자재와 폐기물들을
인도에 쌓아두고 방치하면서
보행자들이 도로로 내몰리고 있습니다.
안전 시설도 충분치 않아 사고 위험을 낳고 있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돕니다.
사람들이 오고다니는 인도 위에
공사 자재와 폐기물이 담긴
커다란 마대자루가 쌓여 있습니다.
<공사 관계자>
"차도 아니고 여기 사람 다닐 수 있으니까...
오후에 (수거)차 올 거니깐. 그 때 치울게요."
보행자들은 폐기물을 피해 가며
인도를 지나는가 하면
차가 쌩쌩 다니는 차도로 걸어 다닙니다.
바로 옆 다른 공사 현장에선
인도에서 안전장비 하나 없이
용접 작업이 한창입니다.
불꽃이 튀자 시민들은 놀라 피하기 바쁩니다.
사람들의 왕래가 잦은
제주시청 인근도 마찬가집니다.
리모델링 공사가 한창인 건물 앞 인도는
각종 공사 자재가 한가득 입니다.
인도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면서
넓은 인도는 두명이 나란히 지나가지
못할 정도로 좁아졌습니다.
안전시설물은 허술하기만 합니다.
<양재준 / 제주시 이도동>
"불안하죠. 위에서 뭐 떨어질까 봐 불안해요.
아무리 펜스를 쳤다 해도..."
<이혜림 / 제주시 연동>
"길은 좁은데 사람은 많이 다녀서 불편해요."
심지어 점용 허가도 받지 않은 채
무단으로 인도 대부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공사 관계자>
"인도라서 점용 허가는 빨리 치우는 걸로...
공간이 없으니까... 원래 작업장 안에만
(자재 등을) 둬야 하는데..."
작업 편의만 따지는 공사현장에
불편과 위험 감수는
오로지 보행자들의 몫 입니다.
KCTV 뉴스 문수희 입니다.
제주해안가가 계속되는 난개발로
연안의 습지와 전국 최대 규모의 모래언덕인
사구가 사라지고 있습니다
더 이상 훼손되기전
실태 파악과 대책 마련이 필요합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돕니다.
에멜랄드빛 바다가 펼쳐진 김녕 해안.
바다와 맡닿은 모래사장은
온통 가림막이 설치됐습니다.
몇년 전부터 시작된 모래 유실.
전국 최대 규모의 해안 사구란 명성도
도로와 건물 등이 들어서며 잃은지 오랩니다.
그나마 사구의 원형이 유지되고 있는 사계 해변.
곳곳에 크고 작은 모래 언덕이 보입니다.
하지만 가까이 들여다보니
모래가 빠르게 흘러내리며
유실이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현재 제주도에 남아있는 해안사구는
2.38㎢. 과거와 비교해 80%가 사라졌습니다.
<싱크 : 사계리 주민>
"모래언덕이 있는 것 자체가 낭만인 것 같아요. 만약 이게 없어지면 해안가에 바로 사람들이 있는 공간이나 차도를 만나게 되는 데
이 언덕 하나 있는게 운치도 있고..."
연안 습지도
각종 불법 행위와 오염 등으로 훼손되고 있습니다.
최근 한경면 두모리 연안습지가
누군가에 의해 불법 매립되는 등
전체 습지 절반 가량에서 훼손이 확인됐습니다.
<인터뷰 : 양수남/ 환경운동연합>
"법의 사각지대에 있다 보니까 해안사구의 82%가 사라져 버렸습니다. 사빈과 연안습지가 유지되려면 해안사구가 보전이 되야 합니다.
늦었지만 남아 있는 해안사구에 대한 보전 대책이 필요합니다."
빠른 속도로 사라지고 있는 사구와 습지,
보전을 위한 대안 마련이 시급합니다.
<오유진 앵커>
개발 속에서 제주 해안의 습지와
사구가 훼손되고 있는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이 문제 취재한 취재 기자 나와 있습니다.
문수희 기자, 상황이 얼마나 심각한가요?
<문수희 기자>
네, 요즘 제주 해안 곳곳에 경치가 뛰어난 곳이면
정말 눈깜짝할 사이에 개발이 되는 것 같습니다.
아쉬운 건, 이 과정에서 자연에 대한
배려와 고민이 너무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해안도로 대부분이 모래언덕인 사구를 가로 질러 만들고
그 위에 또 건물을 지으면서 사구가 사라지고
연결돼 있는 습지도 훼손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오유진 앵커>
그렇군요. 리포트 내용을 보니까
구좌의 '김녕사구'가 전국 최대 규모였다고요?
<문수희 기자>
네, 김녕에서 월정까지 이어진 해안 사구는
당초 전체 면적 3.98㎢로
전국 최대규모를 자랑하는 사구였습니다.
하지만 이젠 모두 옛 이야기 입니다.
현재는 대부분 사라져 겨우 0.1㎢가 남았습니다.
이젠 최대 규모는 커녕 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처지가 됐습니다.
스크린을 같이 보실까요 ?
지금 보시는 이 곳은 충남 태안의 신두리 사구 입니다.
일명 한국의 사하라 사막이라 불리며
지금은 수많은 관광객이 사구를 찾고 있습니다.
김녕 사구가 줄어든 탓에
지금 보시는 이 신두리 사구가
전국 최대 해안사구라는 타이틀을 거머 쥐었는 데요.
<오유진 앵커>
참 안타깝습니다.
이렇게 사구가 사라지면서 생기는
문제점은 어떤게 있습니까?
<문수희 기자>
천연 제방 역할을 하는 사구가 사라지면서
당장 나타나는 문제는
모래 저장 기능이 상실되고
해수욕장의 모래 유실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하수 오염과도 상관관계가 있습니다.
사구는 내륙으로 유입되는
바다의 염분을 흡수하는 역할을 하는데
지하수에 염분이 침투돼 오염 되는 것을
막아주는데요.
이런 사구가 사라진 다면, 지하수 오염도
당연한 것 입니다.
습지 역시, 해양 생물의 25%가 습지에
서식하고 있고 어류의 산란 장소,
조류의 먹이 공급처로 해마다 철새들이 찾는 곳 입니다.
훼손이 가속화 되면서 생태계 파괴가
계속 진행되고 있는 겁니다.
<오유진 앵커>
지금도 늦은 감이 있지만 남아있는 사구와 습지를
보호하려는 대안이 나와야 할 텐데요?
<문수희 기자>
맞습니다. 앞서 보셨지만 충남 태안군은
신두리 사구를 지켜내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천연 기념물로 지정해 관리하고
지금은 국가 정원으로 지정하려는
움직임도 일고 있습니다.
이에 반해 제주지역의 경우
이렇다할 움직임이 없습니다.
연안습지와 사구가 단 한 곳도 보전지역으로
지정돼 있지 않을 만큼 관심이 없는데요.
제주도 차원에서 사구와 습지에 대한
제대로 된 실태 조사를 한 적 조차 없을 정도 입니다.
모든 곳을 보전지역으로 지정하자 라는게 아니라,
우선적으로 가치가 있는 곳을 선정하고
그에 대한 체계적인 보전 대책이 나와야 할 것입니다.
<오유진 앵커>
무분별한 개발 속에서 파괴되고 있는
제주 해안의 습지와 사구. 생태계적,
경관적 가치가 상당한 만큼
적극적인 보호 대책을 마련해야 겠습니다.
문수희 기자, 수고했습니다.
제주시내 한 초등학교에서 민간단체 성교육 강사가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성희롱과 조손가정에 대한 비하 발언을 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최근 SNS에는
지난 13일 제주시 모 초등학교에서
'자녀를 위한 부모 성교육'이 진행되던 중 초청 강사가
성편견은 물론 조손가정 자녀를 비하하는 발언을 쏟아내 불쾌하다는
글이 빠르게 퍼지고 있습니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교육당국은
당시 강사를 상대로
정확한 사실 파악과 함께 내일(20일) 관련 입장을
표명할 예정입니다.
제주시 월평동 50대 남성 흉기 살인 사건과 관련해
살해 용의자인 49살 임 모 여인이 구속됐습니다.
제주지방법원 양태경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임 씨에 대한 도주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임 씨는
지난 15일
제주시 월평동의 한 단독주택에서
동거남인 58살 김 모 씨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교직원을 상대로
상습적으로 악성 민원을 제기한 혐의로 구속된
40대 학부모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제주지방검찰청은
아동복지법위반과 업무방해, 명예훼손, 사기 등의 혐의로
44살 A 씨와
그의 아내 45살 B 모 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2009년부터
국민신문고 등을 통해
모두 1천여 건이 넘는 악성 민원을 제기하고
자녀들이 다치지 않았는데
강제로 치료 받게 하는 등의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대형 화재에 대비한 소방종합훈련이
오늘(19일) KCTV 제주방송
사옥에서 진행됐습니다.
회사 내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초기 화재 진압과
대피 훈련, 응급 구조 훈련 등이
이뤄졌습니다.
소화기 작동법과
심폐소생술 교육도 마련됐습니다.
KCTV 제주방송은 정기적으로
119소방센터와 함께
소방 훈련과
부서별 재난 대응 매뉴얼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크리스마스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쯤 되면 궁금해지는게 있죠.
올해 크리스마스에는 눈이 올까? 싶으실텐데요.
화이트크리스마스를 기대했던 분들에게는
아쉬운 소식 전해드립니다.
이번 성탄절에는 기온이 오르면서 포근하겠고요.
크리스마스 당일에는 오전부터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하고 있습니다.
오늘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가 뚝 떨어지면서 추웠습니다.
당분간 이같은 날씨가 이어지다가
다음주에는 포근해지겠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비 소식이 들어있는데요.
토요일에는 맑은 날씨를 보이겠지만
일요일에 비 소식이 있기 때문에
주말 계획 세우실 때 참고하셔야겠습니다.
<육상>
내일 제주는 대체로 맑겠고요.
아침에 5도에서 7도선으로 시작하면서
오늘처럼 쌀쌀하겠습니다.
한낮에도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하면서
10도에서 12도에 머무르겠습니다.
<도서>
도서지역은 6도로 출발해
한낮에는 11도 나타내겠습니다.
<해상>
바다의 물결은 오전까지
최고 2.5m로 다소 높게 일겠습니다.
<주간>
당분간 오늘처럼 춥겠고요.
이번주 일요일에는 비 소식이 들어있습니다.
얼마남지 않은 연말
날씨는 춥지만 마음은 따뜻하게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칠성로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오늘 제주는 대체로 구름 많고
쌀쌀한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최고기온은
9도에서 13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1에서 최고 3m로 높게 일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야 합니다.
내일도 구름 많고
낮 기온은 11도 안팎으로
오늘과 비슷해 쌀쌀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