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제주 미세먼지 주의보 늘어
허은진 기자  |  dean@kctvjeju.com
|  2019.12.24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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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한 공기를 자랑하는 제주지만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효되는 횟수와 시간이
점차 늘고 있습니다.

올해는 사상 처음으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내려지기도 했고
오존주의보까지 발효됐습니다.

허은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청정 제주에 사상 처음으로
지난 3월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5월에는 오존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대기오염 경보제가 도입된 2015년부터
올해까지 내려진 대기오염 특보는 52회.

유형별 발령횟수를 살펴보면
미세먼지 주의보는 2017년에 3회,
올해는 6차례로 집계됐습니다.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지난해 2회에서 올해는 7회까지 올랐고
주의보 발령 시간은 139시간에 달합니다.

<김명찬 / 제주보건환경연구원 연구사>
"최근 3년 동안에 비해서
다소 미세먼지 주의보가 많이 발령됐습니다.
그리고 올해의 경우에는 최근 많이 없었던
가을 황사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었고
과거에는 한 번도 발령되지 않았던
오존주의보도 발령된 상태입니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제주에서 발생하는 초미세먼지의 발생량은
비산먼지가 42.8%로 가장 많았고
선박과 항공 28.8%, 그 다음은 소각과 자동차 순이었습니다.

이러한 제주도의 미세먼지 발생량은
전국 발생량의 1% 남짓.

전문가들은 제주의 대기오염이
외부에서 유입되며 관측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강진영 / 제주연구원 연구위원>
"(제주도 자체) 발생량보다는 외부에서
유입되는 양이 많습니다.
중국의 한 도시와 제주, 일본의 한 도시를
연결해서 네트워크를 통해 같이
실험을 하고 모니터링을 통해 결과를
공유하는 일련의 작업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이러한 상황속에
제주도는 지난 8월 미세먼지대응팀을 신설해
내년부터 미세먼지 저감과 관리를 위한
5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고성찬 / 제주도 미세먼지대응팀장>
"22개 사업에 1천205억 원을 투자하여
미세먼지 저감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2018년도 기준으로 (미세먼지 평균 농도가)
19마이크로그램으로 나타나고 있지만
선진국 수준인 15마이크로그램까지
목표를 가지고 저감 할 계획입니다."

겨울철에 접어들며
미세먼지가 제주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KCTV뉴스 허은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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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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