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3) 오후 1시 45분쯤
한라병원에서
대동맥 박리 환자를
다른 지역으로 긴급 이송해야 한다는 요청이 해경으로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헬기를 이용해
70대 환자를
서해지방해양경찰청 목포 비행장으로 이송했으며
대기하던 소방에 인계했습니다.
한편, 올들어 해경헬기를 이용해
긴급 이송된 환자는 모두 2명입니다.
어제 저녁 8시 50분쯤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 일주도로에서
50살 여성 주 모씨가 운전하던
SUV 차량이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소방서 추산 240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운전자 주 씨는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청정한 공기를 자랑하는 제주지만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효되는 횟수와 시간이
점차 늘고 있습니다.
올해는 사상 처음으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내려지기도 했고
오존주의보까지 발효됐습니다.
허은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청정 제주에 사상 처음으로
지난 3월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5월에는 오존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대기오염 경보제가 도입된 2015년부터
올해까지 내려진 대기오염 특보는 52회.
유형별 발령횟수를 살펴보면
미세먼지 주의보는 2017년에 3회,
올해는 6차례로 집계됐습니다.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지난해 2회에서 올해는 7회까지 올랐고
주의보 발령 시간은 139시간에 달합니다.
<김명찬 / 제주보건환경연구원 연구사>
"최근 3년 동안에 비해서
다소 미세먼지 주의보가 많이 발령됐습니다.
그리고 올해의 경우에는 최근 많이 없었던
가을 황사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었고
과거에는 한 번도 발령되지 않았던
오존주의보도 발령된 상태입니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제주에서 발생하는 초미세먼지의 발생량은
비산먼지가 42.8%로 가장 많았고
선박과 항공 28.8%, 그 다음은 소각과 자동차 순이었습니다.
이러한 제주도의 미세먼지 발생량은
전국 발생량의 1% 남짓.
전문가들은 제주의 대기오염이
외부에서 유입되며 관측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강진영 / 제주연구원 연구위원>
"(제주도 자체) 발생량보다는 외부에서
유입되는 양이 많습니다.
중국의 한 도시와 제주, 일본의 한 도시를
연결해서 네트워크를 통해 같이
실험을 하고 모니터링을 통해 결과를
공유하는 일련의 작업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이러한 상황속에
제주도는 지난 8월 미세먼지대응팀을 신설해
내년부터 미세먼지 저감과 관리를 위한
5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고성찬 / 제주도 미세먼지대응팀장>
"22개 사업에 1천205억 원을 투자하여
미세먼지 저감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2018년도 기준으로 (미세먼지 평균 농도가)
19마이크로그램으로 나타나고 있지만
선진국 수준인 15마이크로그램까지
목표를 가지고 저감 할 계획입니다."
겨울철에 접어들며
미세먼지가 제주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KCTV뉴스 허은진입니다.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이
고교체제 개편으로
지역별 교육 격차가 해소되고
IB 도입으로 공교육에 평가 혁신도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서부중학교 신설 문제와
성산고 국립해사고 전환 무산 등은
앞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석문 교육감은
올 한해 교육당국의 최대 성과로
지역별 교육 격차 해소를 꼽았습니다
연합고사 폐지에 따른 고교체제 개편이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었고
읍,면지역 고등학교 진학 결과도 좋게 나왔다며
산남북간 교육격차가 줄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석문 / 제주도교육감>
"이젠 지역 균형이 이루어졌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산남북간 격차는 없다 오히려 산남이 진학 방향에
잘 맞춰져 긍정적인 부분이 있다."
이 교육감은 또 제주도교육청이
마련한 4.3집필기준안이 새 역사 교과서에
반영된 점도 큰 성과로 꼽았습니다.
이 밖에도 국제교육심포지엄을 통해
IB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교육 방향이라는 점을 확인했다며
고등학교 뿐만 아니라 초. 중학교까지
확대 도입하겠다는 의지도 밝혔습니다.
<이석문 / 제주도교육감>
"평가 혁신을 위한 IB교육 준비와
초,중학교에서 IB 신청이 들어오면
진행할 겁니다. 인증받기 전에
(IB) 수업은 할 수 있으니까요."
반면 서부중학교 신설 문제와
국립해사고 전환 무산에 따른 성산고의 후속 대책은
아쉬운 점으로 꼽았습니다.
서부중학교는 현재 대체 부지를 물색 중이며
성산고 활성화 대책은 동문회 등의
여론을 더 수렴해 결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논란이 되고 있는 교육의원 폐지나
일반고 전환이 확정된 제주외고가
현재 교육과정을 그대로 유지할 지 등에 대해서는
입장 표명을 유보했습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
제주도내 해양수산분야 보조금 사업이
방만하게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감사결과 기준이 안되는 업체에
보조금을 과다 지금하고,
중복지원을 하는 등 여러가지 문제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보도에 김수연 기잡니다.
낚은 생선을 끌어올려주는 자동릴 등
어선 자동화시설들이 선박 곳곳에 있습니다.
어업경영비 절감을 위한 장비로
행정에서 보조금이 지원되는데
중복 지원은 불가능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양 행정시에서
사업을 마음대로 진행해오다
제주도 감사위원회에 적발됐습니다.
2년 이내 사업 지원을 받은 어선은
사업별 우선순위에서 제외된다는 집행지침이 있지만,
지난해 뜬금없이 이 조항이 삭제됐고,
2년간 20여 명의 사업자에게
보조금이 중복 지원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선원>
"같은 물건을 연속으로 받으면 안 되고
다른 물건을 연속으로 받는 배들이 있어.
이걸 누가 받고 또 받고 한다고 뭐 했구먼…."
엉뚱한 곳에 쓰인 세금은 이뿐만이 아닙니다.
당초 공모 계획과 다른 기준을 제시해
면허가 없는 업체와 수의계약을 체결한 사례도 있습니다.
친환경 시설지원 보조사업으로 자부담율 40%를 조건에
공모를 했는데 자부담율을 50% 이상으로 올려
수의계약을 하고 계약 체결 이후 정산을 할때는
다시 자부담율을 낮춰 보조금을 과다 지급했습니다.
지난 2016년 이후 제주해양수산분야에서
이처럼 보조금 사업을 방만하게 운영하다
적발된 건수는 47건.
제주도감사위는 제주도와 양 행정시의 관련
업무자 19명에 대해 신분상의 조치를 요구하고
6천 만원의 보조금 회수를 요구했습니다.
KCTV뉴스 김수연입니다.
제주지방법원 형사1단독 최석문 부장판사는
지난 2010년부터 2017년까지 8년동안 제주와 중국을 오가며
2천억원대의 불법도박사이트를 개설해 운영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41살 A 피고인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하고 30억원을 추징했습니다.
또 A씨와 공모해 프로그램 개발과 유지보수 등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한
34살 B씨에게 징역 1년 4월을 선고하고
나머지 10여 명에 대해서는 집행유예를 선고했습니다.
제주지방경찰청이 오는 26일부터
조사과정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 진술 녹음제를 시행합니다.
진술 녹음제는
지방경찰청 3곳과 동부경찰서 2곳,
서부경찰서 4곳,
서귀포경찰서 6곳 등 모두 15곳에서 운영됩니다.
진술녹음제도는
피의자와 피해자, 참고인 등
모든 사건 관계인의
조서작성과정 전부를 녹음·기록하게 됩니다.
제주에 결혼이주여성이 늘면서
가정폭력과 성폭력 등
피해를 호소하는 사례도 늘고 있습니다.
이같은 이주여성들을 도울 수 있는
상담소가 문을 열었는데요.
상담 뿐 아니라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는 이주여성들을 도와
수사와 법률, 의료 동행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돕니다.
전국에서 다문화 혼인 비율이 가장 높은 제주.
제주에 살고 있는 결혼이주여성은
모두 4천여 명으로
해마다 그 수가 늘고 있습니다.
증가하는 결혼 이민자 수와 함께
가정폭력 피해 사례도 늘고 있습니다.
지난해 여성긴급전화 1366제주센터로 접수된
이주여성 가정폭력 신고 건수는 1천 4백여 건.
4년 전 보다 2배 이상 늘었습니다.
하지만 폭력을 당한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문기관에 도움을 요청한 비율은
8.9%에 그쳤습니다.
최근 3년 동안 경찰이 검거한
다문화 가정폭력 검거 건수도 30여건에 그칩니다.
제주에서도 이같이 폭력에 고통받는
이주여성들을 도울 수 있는 시설이 문을 열었습니다.
전국에서 다섯 번째로
제주에 문을 연 폭력피해 이주여성 상담소.
이주여성 상담소에서는 가정폭력, 성폭력 등
젠더기반 폭력의 피해를 받은
이주여성에 대한 상담이 진행됩니다.
특히, 다른 문화와 언어로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어 왔던 이주여성을 대변해
의료와 수사, 법률 동행 서비스를 지원합니다.
<김산옥 / 제주폭력피해이주여성상담소장>
"폭력 피해에 대해서 피해자 중심의 상담 필요성이
제주 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많이 느끼고 있는데
수사 지원이나 법률적인 도움이 필요한 이주 여성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다민족사회로 들어선 제주.
폭력피해 이주여성 상담소가
그동안 미흡했던
이주여성의 인권보호에 도움을 줄 지 주목됩니다.
KCTV 뉴스 문수희 입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가
연말연시 대형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대책을 강화합니다.
이에 따라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30일부터 내달 2일까지 8일 동안 화재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합니다.
또 성탄축하 행사장과 해넘이, 해맞이 명소 등에
구급차를 배치하는 등
24시간 대응체제를 유지합니다.
한편 최근 3년동안
성탄절과 연말연시 연휴기간에
20건의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2억여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