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3) 오후 1시 45분쯤
한라병원에서
대동맥 박리 환자를
다른 지역으로 긴급 이송해야 한다는 요청이 해경으로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헬기를 이용해
70대 환자를
서해지방해양경찰청 목포 비행장으로 이송했으며
대기하던 소방에 인계했습니다.
한편, 올들어 해경헬기를 이용해
긴급 이송된 환자는 모두 2명입니다.
성탄절을 맞아
도내 성당과 교회에서
아기 예수 탄생을 기리는
미사와 예배가 잇따라 열렸습니다.
오늘 천주교 제주교구 중앙성당에서는
성탄 대축일 미사가 열린 가운데
신자들은 낮은 곳으로 향했던 아기 예수 탄생의
참뜻을 새겼습니다.
개신교 성안교회에서도
찬양과 안식 예배를 통해
아기 예수의 사랑과 평화가 온 누리에 퍼지기를
한마음으로 기원했습니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가
겨울철 노인 낙상사고 주의보를 발령하고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3년간 낙상사고를 분석한 결과
6천600여 건이 발생했습니다.
특히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1월과 2월에 1천100여 건이
집중 발생했습니다.
소방본부는 고령인 경우 낙상 후유증이 크고
직접적인 사망 원인이 될 수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모두들 크리스마스 잘 보내셨나요!
이번 크리스마스는 흐린 날씨 속에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내일 밤까지 계속해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비의 양은 10에서 40mm로 많지는 않겠지만
우산 챙겨 다니셔야겠습니다.
내일 산지에서는 오후에 눈도 오겠는데요.
1~5cm 눈이 쌓이겠습니다.
내일 오후부터 찬 바람이 매우 강하게 들어오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습니다.
추운 날씨를 보이겠으니까요.
옷을 단단히 입으셔야겠습니다.
<육상>
내일도 비가 내리겠고요.
아침에는 10도에서 12도로 포근하겠지만
오후부터는 찬바람이 불겠는데요.
11도선에 머물겠습니다.
<도서>
도서지역은 9도로 출발해
한낮에는 10도 나타내겠습니다.
<해상>
내일도 제주남쪽먼바다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겠고
전해상에는 안개가 끼겠습니다.
해상에도 오후부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물결또한 높게 일겠습니다.
해상 안전사고에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공항>
내일 제주공항은 비가 내리겠고
오후부터 안개도 짙게 끼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오후 항공기를 이용하시는 분들은
미리 운항정보 확인하시면 좋겠습니다.
<주간>
내일뿐 아니라
이번 주말에도 비 소식이 들어있습니다.
남은 크리스마스도
메리 크리스마스~
성탄절인 오늘 제주는
대체로 흐리고 낮 기온이 15도 안팎으로 포근한 가운데
오후부터 비가 내리겠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비는 내일 밤까지
제주 전역에 10에서 40mm의 강수량을 기록하겠습니다.
특히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합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1에서 2.5m 높이로 다소 높게 일겠습니다.
'양성평등 조례안'이
본회의를 통과한 가운데
찬반 단체의 충돌이 빚어졌습니다.
제주도의회는 오늘(24일) 열린 제379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강성의 의원이 발의한
'양성평등 기본조례 전부개정안'을 가결했습니다.
조례안 처리에 앞서
일부 학부모 단체와 동성애 반대 단체는
'성평등'이라는 단어가
동성애와 동성혼을 조장한다며 반발했고,
제주여성인권연대 등 찬성 단체는
완전한 양성평등의 실현을 위해
개정안은 통과돼야 한다고 맞서기도 했습니다.
성탄절 이브인 오늘, 온화한 날씨 속에
거리마다 성탄 분위기가 물씬 풍기고 있습니다
어린이집과 병원 소아병동에는
선물을 든 산타할아버지가 깜짝 방문했고
성탄트리는 더욱 밝은 빛으로
성탄절 의미를 밝히고 있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반짝이는 크리스마스 트리 조명을 따라
신나는 캐롤이 흐르는 어린이집.
이 곳에 반가운 손님이 찾아왔습니다.
산타 할아버지가 빨간 주머니에서
선물을 하나씩 꺼내자
아이들이 한달음에 뛰어나갑니다.
포장지에 쌓인 선물을 이리저리 살펴보는
아이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피었습니다.
<최재혁 / 00 어린이집>
"(산타할아버지가) 선물 줘서 좋아요."
소아병동에도 깜짝 선물이 도착했습니다.
잠을 자는 아이들의 머리맡에도
산타 할아버지의 선물이 놓여집니다.
생각지도 못한
산타 할아버지의 등장에
아이들은 얼떨떨하기만 합니다.
<이소정 / 광양초 2>
"깜짝 놀랐어요.
산타 할아버지가 와서 선물을 줘서 좋아요."
알록달록한 장식에 반짝이는 조명까지 더해져
거리 가득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흐릅니다.
캐롤이 흐르는 거리를 걸으며
시민들은 포근한 날씨 때문에
조금은 아쉬웠던 마음을 날려버립니다.
<김 준 / 제주시 이도동>
"날씨가 따뜻해서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안 났는데
여기 와서 보니까 크리스마스 트리도 있고.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좀 나는 것 같아요.
크리스마스 선물로 여자친구 생기고 싶어요. "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것만으로도
얼굴에는 행복이 묻어나옵니다.
<임규태 / 경상남도 양산시>
"경기 침체 때문에 좀 그렇긴 한데
그래도 가족끼리 오랜만에 나오니까 기분 좋죠.
크리스마스 기념해서 가족끼리
화목하게 잘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포근한 날씨 속에
제주 곳곳에서 사랑과 행복이 가득한
크리스마스가 무르익고 있습니다.
KCTV 뉴스 김경임입니다.
제주 삼다수를 생산하는
제주도개발공사 노동조합이 첫 파업을 예고했습니다.
제주개발공사 노조는
전국 시·도 도시개발공사의 평균 수준까지
임금 인상 등을 요구하며
사측과 단체교섭을 진행해 왔지만
이견차를 좁히지 못했고
지방노동위원회의 조정도 결렬됐습니다.
이에 따라 오는 27일부터
경영진의 퇴진을 요구하며 총파업에 돌입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1995년 출범한 제주도개발공사는
지금까지 24년간
무노조 경영을 유지해 왔는데,
이번에 실제 파업에 돌입하면 삼다수 생산에 큰 차질이 예상됩니다.
<조승원 기자>
"50회...카메라포커스 팀이
올 한해 동안 남긴 취재 기록입니다.
제주사회 어두운 부분부터
위험한 곳, 도움이 필요한 곳까지 가리지 않고
취재팀은 그야말로 동분서주했는데요,
이번주 카메라포커스에서는
1년 동안의 기록을 되짚어보겠습니다."
지난 2월, 3.1운동 100주년을 즈음해 찾아갔던
한경면 고산리의 한 집터.
독립운동가 이창휘 선생이 거주해던 곳이지만
건물터 주변에는 각종 쓰레기만 버려져 있었습니다.
그로부터 10개월 여가 지나고 다시 찾은 현장.
계절이 세 번이나 바뀌었지만 여전히 쓰레기로 가득 찼고
잡초는 건물을 가릴 정도로 무성히 자랐습니다.
<조승원 기자>
"애국지사 집터가 있던 곳인데
예나 지금이나 이렇게 폐허처럼 방치돼 있습니다."
행정기관이 애국지사 생가 같은
독립운동 유적지를 관리할 방도가 없었기 때문인데
다행히 늦게나마 나아질 가능성이 열렸습니다.
카메라포커스 보도 이후
도의회가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독립운동 기념사업 지원 조례안을 제정한 덕분입니다.
조례안은 도지사가
애국지사 생가 등 독립운동 유적지를 보존 관리하고
여기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해야 한다는 책무를 명시했습니다.
<현길호 / 제주도의회 의원>
"역사 현장을 보존과 조사, 지원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기 때문에
역사들을 다시 한번 되돌아보고
살펴보고 미래에 알려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믿습니다."
이처럼 카메라포커스 보도는 사회적 변화를 이끌어
제주를 보다 나은 곳으로 바꿔 왔습니다.
이를 위해 도민이 원하는 보도,
도민에게 필요한 취재가 무엇인지를 끊임 없이 찾고
공공의 이익에 부합하는지 치열하게 고민했습니다.
낮에나 밤에도, 더울 때나 추울 때에도
현장을 누비고 또 누볐습니다.
때로는 위험도 마다하지 않았습니다.
<문수희 기자>
"방금 신고를 받고 출동하고
있는 경찰관들 따라가고 있는데요,
어떤 현장인지 함께 가보겠습니다."
술에 취한 남성이 행패를 부리는
민원 갑질 현장도 낱낱이 고발했습니다.
<주취자>
"나 여기 기물파손부터 시작해서! 수갑을 채우라고 채우라니까."
취재팀은 오랫동안 이어져 온 고질적인 문제라 할지라도
그치지 않고 계속 질문을 던졌습니다.
20년 넘게 어민과 주민들을 괴롭혀 온 골칫거리 파래 문제.
그러나 그동안 시행된 대책들은 땜질식 처방에 그쳤다는
책임감 없는 행정을 지적했습니다.
<이재광 / 농민>
"결과물 나올 때까지는 담당자에게 알아서 하라고 해야 하는데,
1~2년 하다가 가버리고 후임자 오면 하겠어요?"
각종 사회 문제뿐 아니라 제주도정 정책에 대해서도
카메라의 포커스를 맞췄습니다.
탄소없는 섬 정책의 시발점이었던 가파도.
기대와 다르게 성과 없이 예산만 낭비했다는 사실도
끈질긴 취재 결과 가운데 하나였습니다.
<김문봉 / 가파도 발전소장>
"바람이 안 불다 보니까 풍력 발전이 안돼서
그때는 오히려 디젤발전기를 15일 동안
계속 지속적으로 운전할 때도 있는데…
(신재생에너지) 100%는 사실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카메라포커스에게는
모든 제주도민이 취재원이었던 만큼
작은 목소리도 허투루 흘려듣지 않았습니다.
미세먼지 주범인 선박 매연으로 인해
제주항 주변 주민들이 고통을 호소했고,
<박점례 / 건입동 주민>
"항상 기침을 많이 하더라고…
그리고 우리가 봐도 상을 하루만 안 닦아도 새까매…"
보도 이후 정박 중인 선박들에게서 매연이 나오지 않게
유류 발전기 대신 전기를 공급하도록 정책이 바뀌었습니다.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전하는 말도 귀담아 듣고
제도 개선에 기여했습니다.
<칭홍이 / 중국인 관광객>
"가장 불편한 것은 항공편이 늦게 도착하는데
버스 운행이 너무 일찍 끝나서
시간을 연장해주면 좋을 것 같아요."
일부 몰지각한 관광객들의 행태에 경종을 울리거나
제주 자연과 전통을 지키자는 의제도 던졌습니다.
이 같은 노력은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로부터 3분기 연속
우수프로그램을 수상하는 결실로 이어졌습니다.
<조승원 기자>
"지난 1년 동안 숨가쁘게 달려 온 카메라포커스.
저희는 내년에도
더 깊이 있는 보도와 살아 숨쉬는 영상으로
제주사회를 비추겠습니다.
카메라포커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