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체육회장 선거 본격.... "공개 토론 하자"
이정훈 기자  |  lee@kctvjeju.com
|  2019.12.27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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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체육회장 선거 후보 등록을 앞두고
예정자들이 출마 선언을 하는 등
선거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제일 먼저 출마 선언을 한
송승천 전 제주도체육회 상임부회장은
후보 자질 검증을 위한
공개 토론회를 제안했습니다.

이정훈기자가 보도합니다.

송승천 전 제주도체육회 상임부회장이
가장 먼저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송 전 부회장은 지난 30여년 이상
지역 체육발전에 헌신해 왔다며
제주체육 비상을 위한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주요 공약을 보면 비인기종목을 위한
전천후 실내체욱관 확보와
학교체육지원위원회 설립 그리고 아시안게임 같은
국제스포츠대회 제주 유치 등을 약속했습니다.

송 전 부회장은 제주 체육에 대한
봉사하는 마음으로 체육회장에 당선된다면
어떤 기득권도 포기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송승천 / 전 제주도체육회 상임부회장>
"체육회장에 주어진 모든 기득권을 포기하겠습니다.
예를 들어 도체육회장에게
주어지는 차량 및 기사 지원 그리고 업무추진비 등
이외 체육회장에게 주어지는
모든 혜택을 환원 (하겠습니다.)"

송 전 부회장은 앞서 제기한
선거관리위원회 구성 논란 등에 대해서
개의치 않겠다는 입장도 보였습니다.

다만 깜깜이 선거로 전락하지 않도록
후보 검증을 위해 공개 토론회를 제안했습니다.

<송승천 / 전 제주도체육회 상임부회장>
"체육회 발전을 위해서 (후보자)
정책토론회를 제안합니다.
체육발전 방안을 위해
체육인, 선거인단, 언론인이 포함된
토론회를 제안합니다. "

송 전 부회장에 이어
경쟁 후보들의 출마 선언도 잇따를 전망입니다.

부평국 전 제주도체육회 상임 부회장도
오는 30일 제주도체육회관에서
선거 출마와 관련한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입니다.

이처럼 선거 열기가 달아오르면서
제주도체육회는 선거 중립과
공정 선거를 치르기 위한
다짐을 갖는 등 선거 준비체제에 착수했습니다.

특히 선거기간 부정행위 등에
교육을 통해 철저한 감시도 예고했습니다.

선거 후보자 등록은
내년 1월 4일부터 5일까지로
후보 등록이 끝나는 1월 6일부터 14일까지
선거 운동이 가능합니다.

출마 후보들이 하나,둘 윤곽을 드러내는 가운데
사상 처음으로 실시되는
민간체육회장 선거 열기도 점차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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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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