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서귀포시 남원읍의
한 게스트하우스에서
가스 폭발로 추정되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초등학생 한 명이 크게 다치고
함께 있던 7명도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서귀포시 남원읍의 한 게스트하우스입니다.
판자를 덧대어 만들었던
벽면이 무너지면서
건물 내부가 훤히 드러났습니다.
유리창은 깨져 곳곳에 파편이 나뒹굴고
건물 주변은
그야말로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어제 저녁 6시 20분쯤
서귀포시 남원읍의 한 게스트하우스에서
가스 폭발로 추정되는 사고가 났습니다.
<인터뷰 : 김성희 / 서귀포시 남원읍>
"여기 변압기도 있거든요. (비닐)하우스니까. 거기에 벼락 맞은 줄 알았죠, 처음에 우리는. 근데 나와보니까 지붕이 다 날아갔더라고요.
여기에 손님들 있었나봐요. 그래가지고 8명인가 병원에 실려가고 그랬어요."
폭발로 인해
건물에 충격이 가해지면서
약해진 지붕 일부는
바람에 날려 땅으로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브릿지 : 김경임>
"가스가 폭발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건물 곳곳에 금이 가면서 2차 피해까지 우려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 사고로 게스트하우스에 투숙하고 있던 8명이
얼굴 등에 1도에서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11살 난 초등학생인 최 모 군은
현재 의식이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
"가족 여행을 온 거죠. 가족 여행을 몇 집이 놀러온 건데. 지금 현재 부상을 당해가지고.
뭐라고 가볍게 말씀드릴 순 없는 상황인데 일단 어린 학생이 좀 다친 것 같아요."
경찰과 소방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고가 난 게스트 하우스는
한동안 운영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KCTV 뉴스 김경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