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몇시간 후면
2020년 경자년, 하얀 쥐의 해가 시작되는데요.
제주의 대표 해돋이 명소인
성산일출봉에서는
새해를 맞이하는 일출 행사 준비가 한창입니다.
허은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성산일출봉 입구에서
제주자치경찰단 기마대를 선두로
퍼레이드가 시작됩니다.
기마대의 뒤를 이어
풍물놀이와 함께 해녀 공연단이
흥겨운 발걸음을 이어갑니다.
성산읍 14개 마을이 참여한
거리행렬을 시작으로
성산일출축제의 막이 올랐습니다.
<허은진 기자>
"2019년 한 해를 보내고
2020년 경자년 새해를 맞이하는
설렘과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축제에 참여한 많은 도민과 관광객들은
다가오는 새해에 대한 희망으로 가득합니다.
<구용모 진향역 / 경기도 남양주>
"조금 더 사회에 봉사하면서
돈 많이 벌고 싶어요. 열심히 할 거예요."
<안현철 김경점 / 경남 진주>
"흔한 말이지만 우리 가족 건강.
올해도 잘 보냈고 내년에도 우리 애들하고 아내하고
다 잘 보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냥 많이 웃고 싶은 한 해를 만들고 싶어요.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자정부터는 새해 카운트다운과 함께
불꽃놀이와 강강술래 한마당 등이 펼쳐칩니다.
새해 첫날인 내일은
일출기원제와 일출봉 등반, 일출 바닷길 걷기 등의
다채로운 행사도 진행됩니다.
<강경용 / 성산일출축제위원장>
"지난 한 해 어려웠던 점을
모두 다 잊으시고 일출의 정기를
온몸으로 받으셔서 많은 행운과 함께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이밖에도 함덕 서우봉과
표선 당케포구, 추자도 등
도내 오름과 포구 곳곳에서
마을회 등이 준비한
해맞이 행사가 열립니다.
이와 함께 내일은 백록담에서 일출과 함께
새해를 맞이할 수 있도록 탐방객들에게
하루동안 한라산 야간 산행이 특별 허용됩니다.
내일 제주지역은
아침 7시 38분에 경자년을 밝힐
희망찬 첫 해가 떠오릅니다.
KCTV뉴스 허은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