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3) 오후 1시 45분쯤
한라병원에서
대동맥 박리 환자를
다른 지역으로 긴급 이송해야 한다는 요청이 해경으로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헬기를 이용해
70대 환자를
서해지방해양경찰청 목포 비행장으로 이송했으며
대기하던 소방에 인계했습니다.
한편, 올들어 해경헬기를 이용해
긴급 이송된 환자는 모두 2명입니다.
2020년 새해가 떠올랐습니다.
올해도 건강하시고
원하시는 모든 일 다 이루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대체로 구름이 많아 일출을 감상하기가 어려웠지만요.
한라산에서는 선명한 붉은 해가 떠올랐습니다.
기온은 서서히 풀리고 있습니다.
내일 아침에는 6도선으로
오늘보다 3도 가량 오르겠고요.
당분간 맹추위는 덜하겠습니다.
내일까지 산지에는 결빙되는 구간이 있을 수 있습니다.
등산하시는 분들은 안전사고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육상>
내일의 자세한 지역별 날씨입니다.
내일 아침에는 성산에서는 3도를 보이겠지만
제주와 서귀포에서는 5도선으로
오늘보다 다소 기온이 오르겠습니다.
한낮에는 11도에서 13도 보이겠습니다.
<도서>
도서 지역은 아침에 5도로 시작해
한낮에는 10도 보이겠습니다.
<해상>
오늘까지는 제주남쪽먼바다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요.
물결이 높게 일겠습니다.
내일은 최고 2m로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공항>
내일 제주공항은 구름 많겠고요.
날씨로 인한 불편은 없겠습니다.
<주간>
당분간 비 소식은 없겠고요.
기온은 점점 풀리겠습니다.
모두들 새해 복 많이 ~ 받으세요 !
1월 1일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경자년 새해 첫날인 오늘 제주는
구름 많은 가운데
다소 추운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아침 기온 3도 안팎으로 출발해
낮에는 8에서 11도로
어제보다 4도 이상 오르면서
오후부터 추위가 차차 풀릴 전망입니다.
새벽시간대 산지와 북서부 지역에
눈발이 날린 곳도 있어
도로 결빙으로 인한
차량운행에 주의가 요구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모든 해상에서
최대 2.5미터로 다소 높게 일고 있습니다.
2020년 경자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많은 도민과 관광객들이
희망찬 한 해를 맞이하기 위해
해맞이 행사를 찾았습니다.
설렘과 희망 가득했던 시민들의 새해 맞이 표정을
허은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5, 4, 3, 2, 1. 점화!
새해를 알리는 불씨가 활활 타오릅니다.
컴컴했던 하늘에
화려하고 아름다운 불꽃놀이의 향연이 펼쳐집니다.
이어지는 축하공연과 함께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외국인 관광객까지
흥겹게 새해를 맞이합니다.
<스탠드업>
"희망찬 하얀 쥐의 해, 경자년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이곳 성산일출봉에 많은 인파가 몰렸습니다."
시민들은 새로운 희망과 추억들을
휴대전화를 꺼내들고 담아냅니다.
저마다 새해 소망을 빌며 환한 미소를 짓습니다.
<인터뷰 : 이준혁 / 서귀포시 성산읍>
"2020년이 숫자가 예쁘잖아요. 숫자가 예쁜만큼 성산에 모든 사람들과 제주도에 오는 모든 사람들이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인터뷰 : 이유빈 / 제주시 아라동>
"올해도 가족들 모두 건강하고 취업 준비하고 있는데 좋은 곳에 취업됐으면 좋겠습니다."
제주시에서 마련한 용고타고 행사에도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도내 각계각층 33명의 시민대표들이
새로운 도약을 염원하며 북을 울립니다.
새해의 시작을 알리는 힘찬 북소리만큼
시민들의 새해 소망도 희망차기만 합니다.
<인터뷰 : 김은지 / 제주시 아라동>
"대학교에 입학하니까 학점도 잘 받고 대학생활도 열심히 하고 싶어요."
<인터뷰 : 손근수 / 제주시 삼도동>
"간호학과 학생인데 국가고시 합격해서 간호사 자격증을 따는 게 저의 목표입니다."
지난해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다가온
경자년 새해.
많은 시민들이
기대감과 설렘으로
희망찬 한해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KCTV뉴스 허은진입니다.
기해년 마지막날이 이제 몇 시간 남지 않았습니다.
시청자 여러분께서는
올 한해 어떻게 마무리하고 계신가요?
오늘 제주 곳곳에서는
형식적이고 딱딱한 종무식 대신
새 출발을 알리는 졸업식이 열리는가 하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따뜻한 기부도 이어졌습니다.
조승원 기자입니다.
한 초등학교 체육관에
영화제에서나 보일 법한 레드카펫이 깔렸습니다.
초등학교 6년을 마무리하는졸업생 60여 명이
저마다 개성 넘치는 포즈를 취하며 카펫 위를 걸어갑니다.
기해년 마지막날,
정 들었던 친구, 선생님들과 인사를 나누며
한해를 마무리하는 특별한 졸업식 현장입니다.
졸업은 끝인 동시에 시작인 만큼
중학생으로서 새 출발을
응원하는 마음도 가득 담았습니다.
<현지희 / 오라초교 졸업생>
"한 해를 끝내면서 졸업하니까
조금 더 기분이 좋은 것 같아요.
그래서 중학교가 설레요."
제주도의회에서는 기존의 딱딱한 종무식 대신
꽃다발 잔치가 펼쳐졌습니다.
연말 표창 수여식이 열려
도의회 안팎에서 활약한 도민들에게 표창이 전달됐습니다.
한해를 마무리하며 성과를 기리고
새해 활약을 기원하는 덕담도 나눴습니다.
<곽유훈 / 제주대학교>
"대학생활에서 뜻 깊은 상을
받을 수 있게 돼서 남다르고,
다른 해보다는 많은 활동을
한 보람찬 한 해였던 것 같습니다."
올 겨울 가장 추웠던 기해년 마지막날,
보다 따뜻한 방법으로 보낸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주변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1년 동안 모은 성금을 기부하는 손길이 이어졌습니다.
<고석민 / 000사료공장 공장장>
"올해를 마감하는 의미에서,
한 해 동안 해왔던 것을 결산하는 의미로
기부 행사를 하게 됐습니다."
<김성율 /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팀장>
"잊지 않고 마지막날 의미있게
전달식 해주고, 어려운 분들 생각해주는
사람들이 있어서 우리사회가
조금 더 밝아지고 행복해지는 것 같습니다."
제주 안팎으로 혼란과 갈등이 계속되고
지역경제도 어려운 상황이지만
도민들은 저마다의 방식으로 묵은 해를 보내고
다가오는 경자년 새해에 대한 희망을 싹 틔우고 있습니다.
KCTV뉴스 조승원입니다.
오늘 제주지방은
칼바람이 매섭게 불며
세밑 한파가 기승을 부린 가운데
새해 첫날인 내일,
구름 사이로 첫 해돋이를 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제주시와 서귀포시는 오전 7시 38분,
성산포는 7시 36분,
한림읍 협재는 7시 39분에 해가 뜰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며
체감온도가 영하 2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보여
건강관리에 주의가 요구됩니다.
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됐고
내일 오전까지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최고 4m까지 높게 일겠습니다.
2020년 새 해
KCTV제주방송이 시청자 여러분께
새로운 약속을 드립니다.
4.15 총선에서 유권자들의 선택을 돕고
제주의 문화와 자연유산을 지키고 보존해 나가는데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 그동안 다져온 방송과 통신 인프라를 활용해
와이파이 서비스 기반 구축과
고품질 방송.통신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최형석 기자입니다.
희망의 2020년 경자년 새해.
KCTV제주방송은
지역 방송사의 책임감으로 또 도전하겠습니다.
전국 최고 수준의 지역방송을 통해
제주발전을 견인해 나가겠습니다.
4.15 총선에서는 첨단 선거방송으로
유권자들의 올바른 선택을 돕겠습니다.
또 시청자들에게 신뢰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투자와 함께 컨텐츠 보강에도 힘쓰겠습니다.
KCTV뉴스는 올해
조금 더 깊이 들어가겠습니다.
2시간 단위 뉴스를 안정화시키고
카메라포커스와 집중진단 같은 심층분석 뉴스를
더 강화하겠습니다.
조금 더 들여다보고 더 분석해
시청자들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제주발전을 위한 아젠다를 제시해 나가겠습니다.
유네스코 소멸위기 제주어를 지키고 이어나가는데도
앞장서겠습니다.
지난해 선보인 제주어 뉴스를
더욱 내실화해
제주의 역사를 제주어로 기록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지속적인 제주어 창작동요제 개최로
제주어에 대한 인식을 개선해 나가고
가치를 미래 세대에 전달하는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제주밭담축제, 삼다공원 문화콘서트와
산짓물공원 콘서트를 더욱 확대해
제주의 대표적인 문화관광 콘텐츠로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제주 전역 와이파이 서비스를 위한 첫 출발을
하겠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도내에서는 누구나
와이파이서비스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통신비 절감 효과를 제공하겠습니다.
또한 올해 차세대 인터넷 전송네트워크 가설공사를 마무리해
안정적인 초고속 정보통신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난시청 해소라는 본분의 역할에도 충실하겠습니다.
우도에는 해저케이블 설치해
난시청 해소는 물론 모든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하고
서비스 불량 지역을 완전히 해소하겠습니다.
고품질 방송 서비스의 소비자 요구를 반영해
UHD 셋탑박스 보급도 대폭적으로 늘려나가겠습니다.
이와함께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정착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도 아끼지 않겠습니다.
새해에도 방송.통신의 최접점에 있는
제주도민과 24시간 함께 호흡하고
성장하는 진정한 지역방송사로서의
역할을 다해 나갈 것 입니다.
KCTV뉴스 최형석입니다.
<김수연 기자>
"희망찬 새해가 시작됐습니다.
아직 해가 뜨기 전이어서 주변이
이렇게 컴컴한데요. 이른 새벽부터
분주하게 하루를 시작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새해 첫 카메라포커스는
활기찬 아침을 여는 도민들의 모습을 담았습니다."
새벽 3시 반 제주동문재래시장
어두운 골목길에 상인들이 하나둘 모여듭니다.
직접 밭에서 작업해온 채소들을 펼쳐놓고
장사준비를 시작합니다.
<유식목 / 채소 상인>
"(사장님 몇 시부터 오신 거예요?)
새벽 3시부터. (365일?) 네. (힘들지 않으세요?) 뭐 매일 하는 거죠."
상인들의 평균 장사기간은 30년.
매일 새벽 같은 자리를 지키는 동료들과
따뜻한 커피 한잔을 나누며 추위를 이겨냅니다.
대형마트 등에 밀려 시장이 옛 모습같진 않지만,
싱싱한 채소를 찾아 여기까지 오는 단골손님들 여전합니다.
<고양자 / 채소 상인>
"거의 다 주문받아서 차에서 내려주고
몇 개 남은 건 아침까지 팔고 가고….
지금은 사람들이 많이 안 와요.
그 전에는 식당 사람들 여기 와서 전부 사 갔는데
지금은 다 배달해주고 마트 같은데 가서 다 사고 하니까"
지난해에는 태풍과 잦은 비날씨로
작황이 안 좋아 유난히 고생이 많았는데,
올한해는 장사가 좀 더 수월했으면 하는 기대가 큽니다.
<채소 상인>
"(지난해는) 특별히 그랬지. 여름부터 가을까지
태풍으로 다 너무 쓸어가다 보니까 농작물이…."
새벽 5시, 중산간 마을에 닭 울음소리가
요란하게 울려퍼집니다.
닭 기상시간에 맞춰 직원들의 발걸음도 분주해집니다.
갓 낳은 신선한 달걀을 바구니에 집어넣고
어미닭들에게 모이도 줍니다.
직원들이 열심히 모아둔 달걀을 나릅니다.
한쪽에서는 각 가정과 마트로 갈
새벽배송용 달걀 포장 작업이 한창입니다.
달걀판을 가득 실은 큰 트럭이 소비처로 출발합니다.
<홍만석 / 양계농가 대표>
"닭들이 5시면 기상을 해가지고
저희도 같은 시간에 기상해서 일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이른 새벽부터 시작되는 바쁜 일상 속에서도
모두들 지친줄 모르고 작업을 이어나갑니다.
<송창훈 / 00계란 부장>
"작년하고 올해하고 계란 값이 조금 안 좋아서
농가가 좀 힘들었는데 올해는 계란값이 많이 올라서
돈을 많이 벌었으면 좋겠습니다."
같은 시각 서귀포항에는
생선을 가득 실은 배들이 속속 들어옵니다.
통통한 은갈치가 배에서 끝없이 나옵니다.
바로 옆에서는 갓 잡아올린 생선 경매가 한창입니다.
손신호와 가격표가 여기저기 오가고
경매사의 구호소리가 점점 커집니다.
판매자도 물건을 사서 하루 장사를
시작하려는 식당 주인도
아침부터 큰 에너지를 얻습니다.
<황학동 / 서귀포수협 중도매인협회장>
"물건이 많이 들어올 때는
정말 어민들하고 기분이 흐뭇해가지고…."
캄캄한 주차장을 밝히는 초록색 불빛.
이른 새벽 버스기사들이 차량 정비에 나섭니다.
엔진에 이상은 없는지 좌석 벨트는
잘 있는지 꼼꼼히 둘러봅니다.
<공정철 / 버스 기사>
"몸은 조금 힘들 순 있지만,
사명감을 가지고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오태홍 / 버스 기사>
"아침에 보면 (병원 가시는) 할머니 할아버지랑
학생들 때문에 참 보람이 있는 것 같아요."
제주도 반바퀴를 도는 일정으로
오늘도 많은 승객들을 실어나를 예정입니다.
새벽 5시 40분 학생과 한라산 등반객들이
탑승한 첫차가 출발합니다.
<전병희 / 관광객>
"버스기사님들 아침에 한라산 등산객들에게는
굉장히 큰 도움이 되죠. 굉장히 감사하죠."
도서관의 열기도 새벽부터 뜨겁습니다.
조용한 적막 속에 묵묵히 펜을 굴리며
자기와의 싸움을 이어갑니다.
공무원 시험, 영어 공부 등 취업 준비가 한창입니다.
극심했던 취업난으로 마음 고생이 심했던 지난해.
올해는 꼭 성공한다는 꿈을 갖고 공부에 임합니다.
<조성준 / 취업준비생>
"이제 시험이 얼마 안 남아서
올해 준비하고 있는 거 꼭 합격해서
부모님께 효도하고 싶습니다."
<정지빈 / 취업준비생>
"지난해에는 생각처럼 잘 안 풀리는 일들도 많았고
이랬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많은 한 해였는데
올해는 생각하는 대로 잘 풀렸으면 좋겠고…."
분주한 일상을 시작하는 사이
어느덧 아침을 밝히는 붉은 태양이 떠오릅니다.
경기침체와 위축된 각종 산업들로
쉽지 않은 한해를 보낸 제주.
도민들은 올한해 일이 술술 풀리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희망찬 새해를 맞이했습니다.
카메라 포커습니다.
이제 몇시간 후면
2020년 경자년, 하얀 쥐의 해가 시작되는데요.
제주의 대표 해돋이 명소인
성산일출봉에서는
새해를 맞이하는 일출 행사 준비가 한창입니다.
허은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성산일출봉 입구에서
제주자치경찰단 기마대를 선두로
퍼레이드가 시작됩니다.
기마대의 뒤를 이어
풍물놀이와 함께 해녀 공연단이
흥겨운 발걸음을 이어갑니다.
성산읍 14개 마을이 참여한
거리행렬을 시작으로
성산일출축제의 막이 올랐습니다.
<허은진 기자>
"2019년 한 해를 보내고
2020년 경자년 새해를 맞이하는
설렘과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축제에 참여한 많은 도민과 관광객들은
다가오는 새해에 대한 희망으로 가득합니다.
<구용모 진향역 / 경기도 남양주>
"조금 더 사회에 봉사하면서
돈 많이 벌고 싶어요. 열심히 할 거예요."
<안현철 김경점 / 경남 진주>
"흔한 말이지만 우리 가족 건강.
올해도 잘 보냈고 내년에도 우리 애들하고 아내하고
다 잘 보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냥 많이 웃고 싶은 한 해를 만들고 싶어요.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자정부터는 새해 카운트다운과 함께
불꽃놀이와 강강술래 한마당 등이 펼쳐칩니다.
새해 첫날인 내일은
일출기원제와 일출봉 등반, 일출 바닷길 걷기 등의
다채로운 행사도 진행됩니다.
<강경용 / 성산일출축제위원장>
"지난 한 해 어려웠던 점을
모두 다 잊으시고 일출의 정기를
온몸으로 받으셔서 많은 행운과 함께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이밖에도 함덕 서우봉과
표선 당케포구, 추자도 등
도내 오름과 포구 곳곳에서
마을회 등이 준비한
해맞이 행사가 열립니다.
이와 함께 내일은 백록담에서 일출과 함께
새해를 맞이할 수 있도록 탐방객들에게
하루동안 한라산 야간 산행이 특별 허용됩니다.
내일 제주지역은
아침 7시 38분에 경자년을 밝힐
희망찬 첫 해가 떠오릅니다.
KCTV뉴스 허은진입니다.
한라산 성판악 입구 일대는
평소 갓길 주차로 도로 폭이 좁은데요.
지난 28일 버스 정류장 앞에 차를 세우고
산행을 가 버린 일부 등산객 때문에
이 일대에 교통 체증이 빚어졌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버스 정류장 앞 쪽으로
하얀 승용차 한 대가 비스듬히 주차돼 있습니다.
승용차가 정류장 앞을 막으면서
버스는 도로 가운데에 멈춰서 승객을 태웁니다.
경찰이 한 쪽 차선을 막고
수신호를 하며 교통정리를 이어갑니다.
주위가 어둑어둑해졌지만
버스정류장 앞을 막아선 승용차는
떠날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지난 28일, 낮 12시 쯤.
한라산 성판악 인근
516도로 일대가 교통 체증을 빚었습니다.
일부 등산객이 버스 정류장 앞에 차를 세우고
산행에 나섰기 때문입니다.
이 날 정류장 앞에는
낮부터 무려 7대의 차량이
줄지어 주차돼 있었습니다.
<김광진 / 한라산국립공원 성판악지소 팀장>
"(차량 앞에) 연락처가 있는 분도 계셨고.
(없는 차량은) 렌터카 회사를 통해서
연락처로 연락해 달라고 해서
연락이 된 사람들은 일부 (차량을) 빼게 됐죠."
갓길 주차로 도로 폭이 좁아진 데다가
일부 차량이 정류장 앞을 막으면서,
이 곳을 지나는 운전자들은
도로 위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야만 했습니다.
자치경찰이 투입돼
교통정리에 나섰지만
정체는 4시간 넘게 이어졌습니다.
<자치경찰 관계자>
"견인도 안 되고 해서 현장 갔을 때 1시 쯤에
안전신문고에 사진 찍어서 올렸거든요.
아마 과태료 처분이 될 겁니다.
(그 운전자랑은 통화가 안 되는 부분인건가요?)
그렇죠. 계속 (전화)해도 산에 올라갔고 해서
전화도 안 받고 해서.답이 안 나옵니다."
눈 내린 한라산의 장관을 즐기려는
등산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가운데
갓길 주차를 막기위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김경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