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자↓…혈액 수급 '빨간불'
문수희 기자  |  suheemun43@kctvjeju.com
|  2020.01.10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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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헌혈을 하는 사람이 크게 줄면서
혈액 수급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헌혈자들 대부분이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인데,
요즘같은 겨울 방학에는 급격히 줄기 때문입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돕니다.

이동 헌혈 차량이 제주 도청 2청사를 찾았습니다.

평소 같으면 대기자들로 북적일
헌혈 차량이 텅 비어있습니다.

오전동안 기다려 봐도
헌혈에 동참하는 사람은 보이지 않습니다.

겨울철 헌혈자가 크게 줄면서
혈액 공급에 차질이 우려됩니다.

현재 혈액 보유량은 3.4일.
안정 보유량인 10일을 크게 밑돌고 있습니다.

특히 O형과 A형의 경우
당장에 큰 사고라도 나면
응급 처치가 불가능한 수준입니다.

현재 혈액 수급 위기 첫번째 단계인 관심 단계인데
곧 '주의' 단계를 앞두고 있습니다.

해마다 겨울 방학을 맞는 이맘 때면
헌혈자가 크게 줄어 듭니다.

헌혈 인구가 주로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
학생들이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제주지역 전체 헌혈자 가운데
10대와 20대 헌혈자 차지하는 비율은 63%.

최근 3년동안의 추이를 살펴봐도
30대 이상의 헌혈자 수가 급격히 떨어지는 것을 볼수 있습니다.

안정적인 혈액 공급을 위해서는
3,40대 청장년 층의 헌혈 참여가 중요하다고 합니다.

<임규남 / 제주특별자치도혈액원 헌혈개발팀장>
"우리나라 주헌혈층이 20대 의존도가 크다 보니까
학생들이 방학하는 시기가 되면
아무래도 혈액 수급이 어려워 지는게
계속적인 패턴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가장 숭고한 기부 가운데 하나인 헌혈

다른 사람의 생명을 구하는 소중한 나눔을 위해
그 어느때보다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해 보입니다.

KCTV 뉴스 문수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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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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