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부터 초중고교에
논리력과 창의력, 문제해결력 등을 키울 수 있는
코딩 교육이 의무화됐습니다.
이러한 코딩을 활용해
청소년들이 직접 지역에 도움이 되는
어플리케이션을 제작하고 발표하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허은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서귀포시 스타트업베이에 마련된
코워킹 스페이스입니다.
도내에서 처음으로 마련된
이번 코딩 메이커 어워즈에 참가하기 위해
서귀포시의 청소년들이 모였습니다.
함께 의견을 나누며
직접 제작한 어플리케이션 발표를 위해
막바지 준비가 한창입니다.
행사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환경과 관광, 생활편의 등
지역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가 담긴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선보였습니다.
<김유철 / 대정고 1학년>
"집에 안 쓰는 물건들을 기부 방식을 통해서
포인트를 얻은 다음에 그 얻은 포인트들을
사용해서 다른 물건들을 사거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해주는 어플이에요."
지난해부터 초중고교에 코딩 교육이 의무화됐지만
그동안 청소년들이 직접 프로그래밍을 하고
발표할 수 있는 기회는 사실상 없었습니다.
<허종헌 / 서귀포시 평생교육지원과장>
"학교에서 코딩 교육을 배우지만
아이들끼리 모여서 대회를 하거나
이런 계기가 없어서...
그래서 이번이 처음 시도되는 대회인데
앞으로 이 대회를 확대해서..."
이러한 가운데 마련된
이번 코딩 메이커 어워즈는
컴퓨터 관련 전공 대학생들이
재능기부 형태로 멘토로 참여하며
청소년들의 반응도 좋았습니다.
<신민혜 / 카이스트 재학생>
"제가 중고등학교 때는 코딩 자체를 몰랐어요.
이 친구들한테 조금 가르쳐주니까
애들이 정말 잘 따라와 주더라고요.
그래서 애들이 조금만 가르쳐줘도
100배의 효율을 내니까 좋았습니다."
<조소연 / 학교 밖 청소년>
"(코딩을) 접해 본 지 얼마 안 돼서 하는데
조금 힘들긴 했었는데 친구들이 많이 도와줘서
잘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멘토 선생님들이 처음 만나서 어색할 텐데
친근감 있게 다가와주시고 정보들도 같이 찾아주시고
많은 도움을 주셨어요."
이번 어워즈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어플리케이션은
전문가들의 도움을 거쳐
참가 청소년들의 이름으로
앱스토어를 통해 출시됩니다.
KCTV뉴스 허은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