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팩이나 플라스틱 컵은
한번 쓰고 그대로 버려지면서
환경오염과 자원낭비의 사례로
손 꼽힙니다.
1회용으로 사용되고 버려지는
이러한 제품들을 재사용하는 분위기가
점차 확산되고 있습니다.
허은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서귀포 매일올레시장 인근에 위치한
재활용도움센터입니다.
한 시장상인이 도움센터로 들어와
노란 컨테이너 상자에 가득 쌓인
아이스팩을 옮겨 담습니다.
아이스팩은 재사용이 가능하지만
대부분 한번 사용 후 버려지면서
자원낭비와 환경오염의
대표적인 사례로 손꼽혀 왔습니다.
<양근혁 / 서귀포시 클린하우스팀장>
"1회용처럼 사용되는 아이스팩을 그냥 버리지 마시고
재활용도움센터에 가지고 오셔서 버려주시면
필요하신 분이나 전통시장에서 다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
서귀포시가 지난달부터
아이스팩 재사용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특히 각종 식료품을 배송해야 하는
시장 상인들의 반응이 좋습니다.
<임희영 / 시장 상인>
"깨끗이 씻어서 다시 냉동시켜서 사용한다면
쓰레기 문제도 약간은 해소가 되고
또 경제적인 부분에서도 (도움이 됩니다.)"
환경 보호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서귀포시의 한 사회적기업이 운영하는 카페에서는
조금 특별한 플라스틱 컵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플라스틱이지만
생분해가 가능하고 40회 이상 재사용이 가능한
친환경 텀블러를 제작해 사용하고 있는겁니다.
일반 플라스틱 컵보다
비용적인 측면에서 부담이 있지만
업체나 소비자 모두 긍정적인 반응입니다.
많을 때는 하루에 30개 가량의
컵이 되돌아올 정도입니다.
<이유미 / 카페 점장>
"가지고 가셨다가 직접 세척하셔서
거기다가 다시 음료를 담아달라고
오시는 분들도 많고요.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몇 개 가지고
계시다가 다시 사용해달라고
저희한테 가져다주시거든요.
그러면 세척하고 살균하고 다시 사용하고 있습니다."
환경보호를 위해
각종 제품들을 재사용하는 분위기가
점차 확산되고 있습니다.
KCTV뉴스 허은진입니다.